룸붕이들 안녕, 저번에 자취남 나왔다고 글 써서 념글 갔던 룸붕이야.
영상에 나온 이 태블릿
엄청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고 있어서 말할 게 많았는데 막상 카메라 들이대니까 어버버 하느라 말이 제대로 안 나오더라.
그래서 글로 좀 적어 볼까 해.
기종은 2년 전엔가 저렴하고 괜찮은 성능으로 유행했던 레노버 P11이야.
중고로 9만원에 주워 왔음.
이 패드가 정말 맘에 드는 게, 일단 가격이 싸서 막 쓰다 부숴먹어도 그냥 다시 하나 대충 주워 오면 됨. 근데 내구성도 꽤 괜찮은 편임.
디자인도 나름 깔끔해서 벽에다 거치 해 둬도 미관을 해치지도 않고.
게다가 60퍼센트까지 충전 되면 중지하고, 40퍼센트까지 떨어지면 다시 충전하는 배터리 과충전 방지 기능이 있어서 온종일 충전기 꽂아 둬도 됨.
다른 태블릿으로 똑같이 했다가 배터리 날려 먹은 적 있는데 얘는 반 년 이상 이렇게 뒀지만 아직도 멀쩡하더라.
수명 측정 앱으로 검사까지 해 봤는데 상태 양호했음.
현관문 열고 집에 들어오자마자 얘가 반겨 줌. 나름 이쁘다.
영상에 태블릿은 안 나오지만.
블루투스 스피커 연결해서 볼륨 최소로 줄여 놓고 종일 음악 틀어 놓음.
유튜브에서 적당한 믹스셋 찾아서 해 놨더니 나름 칵테일바 감성도 들고 좋더라.
월페이퍼 엔진 설치해서 디지털 액자 대용으로 쓰고 있음.
예쁜 배경화면 많아서 띄워 두면 괜히 흐뭇함.
게다가 몇몇 배경화면은 현재 재생 중인 음악 인식해서 파형도 띄워 주고 하더라.
나름 스마트홈패드 느낌 비슷하게 세팅도 해 봤음.
화면 옆으로 슬쩍 넘기면 날씨, 일정 볼 수 있고 집에 있는 형광등 스위치나 프로젝터 같은 것들도 컨트롤 가능함.
마지막으로 CCTV로 활용까지 해 봤음.
SeeCiTV라는 앱 사용하고 있어.
이 앱이 좋은 게, 그냥 원할 때 캠 켜서 보는 것 뿐 아니라 원격으로 침입자 감지 모드 실행해서 수상한 움직임 인식 되면 핸드폰으로 알림도 보내 주더라.
이 외에도 더 많은 활용법이 있을 것 같긴 한데 내 머리가 거기까진 못 미치는 중 ㅋㅋㅋㅋ
괜찮은 아이디어라도 있으면 직접 기능 개발이라도 해 볼 텐데 더 안 떠오른다.
아무튼 봐 줘서 고맙고 룸붕이들도 이런 식으로 안 쓰는 태블릿 한 번 활용 해 보는 건 어떨까 해.
애오옹...
오 - dc App
흠 한번 사볼까
손재주 존나 좋더라 지저분한거 안 보이게 가리는 - dc App
님 이전 글 보고 유튜브도 보고옴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