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놓을 공간 없다고 빔프 놓는다는 사람 가끔 보이고, 나도 그랬음.
근데 그게 아니더라.

TV는 그냥 놓을 곳에 받침대로 쓸 장 놓거나 벽에 잘 걸어 두기만 하면 돼서 의외로 공간 많이 안 차지함.

근데 빔프는 일단 화면 비출 벽 부근 전부 정리해야 하고, 빔프 놓을 곳도 마련해야 함. 벽과 거리가 충분히 멀어야 화면을 크게 볼 수 있다는 걸 명심해야 함.

심지어 높이 안 맞을 경우에는 스탠드까지 설치해야 하고.

게다가 스피커 문제도 있음. 요즘 빔프는 스피커 내장형이 많긴 하지만 그래 봐야 '소리가 난다' 수준이라 스테레오로 제대로 음악 듣거나 영화 감상해야겠다 하면 빔프에다 스피커 선 꽂고 길게 늘어뜨려서 스피커까지 연결 해 줘야 함.

집에서 붙박이로 쓰는 큰 빔프, 손바닥에도 올라가는 초미니 빔프 이렇게 두 개 있는데 미니빔프는 저런 문제 없을 줄 알았지만 마찬가지더라.

그래도 지금은 어떻게 세팅 잘 해서 만족하며 쓰는 중이긴 한데 ㅋㅋㅋㅋㅋ
굳이 빔프 감성 꼭 필요하다 한 거 아니면 걍 TV 사라.

중소에서 만든 건 45인치대도 30만원 내외면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