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글쓰다가 실수로 전원버튼에 발올려서

다 날라가서 다시 적네...




일단 시작은 2월 1일, 

거실에서 연휴의 끝을 되짚으며

뉴스를 보다가 고독사 관련 뉴스를 보고 갑자기 생각이 깊어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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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내 미래가 보인다..


조금있으면 나이 30, 결혼도 못했고, 하루 12시간 크리스마스, 주말에도 일만 죽어라 계속 했더니. 

집에는 거의 들어오지도 않고. 건강도 안좋아서, 집 분위기 좀 바꿔볼까...


한꺼번에 다 하는건 어렵고, 


컴퓨터방이라도 먼저 개선하자는 생각이 들더라.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superidea&no=177533


탈급식 2.5평방 처음으로 인테리어해봄 - 초개념 갤러리

남들 졸업하고 대학갈때 혼자못간 00년생 룸붕이아직 어른이 될 준비가 안되었는데 더이상 학교를 가지못하게되었다흐아앙졸업후 개백수라이프로 하루에 8시간씩 롤만하니까 진짜 이러다 뒈질거같아서 사지멀쩡한거말고 특장점이 없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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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방 - ROOM 갤러리

방 평수는 2평 살짝 안되고 책상 1600짜리에 32인치 와이드 모니터 올림좌측책장2개랑 책상은 데스커책장 옆에 선반은 소프시스모자걸린 문은 방에 딸린 화장실문천장 메인조명 키면 너무 밝아서 평소엔 저렇게 모니터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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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을 뒤지다가 이렇게 두개 글 보고, 갑자기 모티베이션 올라와서.


예전 사진첩이랑, 대학교때 기숙사에서 쓰던 포스터 주섬주섬 꺼내서 먼저 붙혀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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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뭐 나쁘지는 않네


근데 내가 원하는 편안한 분위기는 아니고, 더 정신만 사나워진거 같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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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등도 깨져있고.. 램프 조명도 너무 흰색인거 같아서

램프 전구부터 갈아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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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역시 조명이 사기네...


바로 필받아서 쿠팡이랑 네이버 가서, 일단 쇼핑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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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뭘 주섬주섬 많이도 샀네


그래도 역시 갓팡, 설 직후인데도 바로 다음날 배송이 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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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은 제때 맞춰서 오지 않아서, 먼저

약 3년전 쿠팡에서 7만원 주고 산 "게이밍" 책상에 모니터 암, 스피커 스탠드 그리고 곰팡이 피기 직전의 마우스 부터 버리고 좀 밝은색으로 펼쳐놓았다.


역시 모니터암 좋다 좋다 하는 이유가 있었네, 목도 편하고 책상도 넓어진 느낌이다.


다음으로는 술마시고 깨트린 천장등 교체.

색상 바뀌는걸로 설치하니, 무드도 괜찮아진 느낌이더라.


이것도 똥손이라 한 2시간 걸린거 같다.

 

약 2년전싼마이에 인테리어맞긴 호로놈의 쉐끼들이 천장에 피스도 안박고 3M 으로 붙혀놨더라.. 씨발. ㅋㅋㅋ

이새끼들 욕은 하자면 끝이 없으니 일단 여기까지..


나사를 박아도 헛돌고 고정이 안되고 계속 떨어지길레

철물점 가서 사장님한테 1:1 교습받고 올바른 부품 사서 박아넣으니 이제 좀 안빠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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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은 비회원 안올라가네


다음으로는 대망의 카펫..


휴.. 똥손인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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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생각보다 쉬운데..?



이 방 다 까는데 한 6만원 정도 들어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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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어려운게 이렇게 튀어나온 턱 부분이였는데.
계속 카펫 날려먹다가 3트만에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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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카펫 하나때문에 무드가 이렇게나 바뀐다고..? 


카펫과 카펫이 겹쳐지는 X 자 이음세 부분은 아까 신세짐 철물점 사장님네 가서 3M 테이프 사다가 중간 중간 붙혀주니, 

카펫 밀리지도 않고, 뜨는 부분도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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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가 보면 웃을 수준이지만. 뭐 내가 볼때는 만족스럽더라..

똥손이라, 카펫 제단할때 삐뚤빼뚤하게 된 부분은 나름대로 구석으로 숨기니까 눈에 잘 보이지도 않고 괜찮더라..



이게 밖에서 들어오면 보이는 뷰


영상은 비회원 안올라가네



지금 글 쓰고 있는 1인칭 시점인데.


컴퓨터 위랑 옆면 벽이 좀 횡해서 이건 포스터 + 프린터기 사서 사진 좀더 뽑아서 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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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손에 빡대가리라 아이디어도 별로 없는데, 컴퓨터방에서 기타 치고 컴퓨터 하고 그정도만 하는데.

추가로 꾸밀거 있으면 아이디어 줘라.




보너스:


참고로 쿠팡에서 시킨 LED 스트립은 거실 & 안방에 달려고 샀다.

어제 헉헉거리면서 설치했더니 이런 느낌 나오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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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음 순서로, 여기 추천받아서 컴퓨터방 개선하고.


안쓰는 콘센트 막고. 

집전체 콘센트, 스위치, 보일러 스위치 새로 달게.

아래 글 보고 영감 얻음:


https://gall.dcinside.com/board/view/?id=room&no=355762


거실에서 바닥으로 뽑아온 랜선 정리할겸

전화선으로 랜선 엮는것까지 혼자 시도해보게.


+ 약 5평정도 안쓰는 방 있는데,

취미방으로 꾸며볼까 하는데. 혹시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줘봐라.


지금까지 친구들한테 추천받은거


1. 도쿄 골든 가이 느낌나는 미니 바 (인테리어 업자 불러야함...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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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영화방 -> ㅅㅂ 그냥 거실에서 보면 되잖아

3. 개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