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로 발령받아서 내려왔는데


통돌이 세탁기인데다가 여기 전임자들이 못살겠다고 모두 2~3년 이상 안 썼어서


방은 어떻게어떻게 청소 겁나 하고 살겠는데


본가까지 언제까지나 빨래감 못들고 가겠어서 세탁기 청소하려는데


세탁기에 먼지도 너무 쌓였고 언제 생긴지 모르는 곰팡이랑 때들 어케 해야될지 너무 막막하다



드럼 세탁기 청소도 몇번 해봤고 세탁조 청소도 해봤는데


통돌이는 처음인데다가 몇년간 아무도 안쓰고 있었다는게 너무 찝찝하네 미치겠다 그냥


이거 어케하는게 나을까... 세탁기는 10년정도 된거같은데 쓰읍 사람 불러서 청소시켜야돼? 아니면 걍 욕실용 락스 다 뿌려두고 물 뿌려서 청소하고 세탁조 청소제 넣고 돌려??


세탁조 청소제 넣고 한번 돌리는건 알고 있어서 여기저기 뿌리고 돌리려고 보니까 바닥에 구멍들 나있어서 다 빠져버린거같은데 이것도 스트레스 받는다 아예 다 흘러간걸까?



그렇다고 세탁기를 새로 사기엔 가격이 진짜 너무너무 비싼데 어떻게 해야되냐 이거.....


호스 연결해서 물 뿌리려고 봤는데 세탁기 아래에 배수구가 있는건지 뭔지 보이지도 않아서 무턱대고 물 뿌리지도 못하겠고


그래도 호스 잠깐 쓰려고 들어보니까 안에서 꿀렁 소리나길래 ? 하고 기울여 보니까 ㅅㅂ 썩은 물이 있더라 하ㅏㅏㅏㅏ 이거 진짜 멘탈 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