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여동생한테 포항 기부 사건 얘기함. 여동생도 피해자 대리인이 기부자들 조롱해대는 것이 이해 안 된다고 하더라... 여 까진 좋았는데...


내가 '남페미라 정신병자라서.' 라고 하니까. 여동생이 정색하고 반박함. 페미라고 다 남성혐오하는 정신병 있는 페미 아니래. 정상적인 페미도 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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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여동생 친구 하나가 페미한대


내가 페미 하는 친구 손절치라니까


여동생이 얼굴 졸라 붉히면서 나한테 분노했어. 자기 친구 욕하냐고. 자기 친구는 '정상적인 페미'이고, 남성혐오하고 그러는 페미 아니래


내가 요즘 시대에 젊은 여자가 자칭 페미라고 하면, 남성혐오 페미 뿐이라니고 하니까... 여동생이 세상 사람들은 다양하니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있는거래


내가 나중에 너 친구가 남성혐오하는 낌새 있으면 정신병적 페미 맞으니까 손절하라고 함. 여동생이 자신도 정신병적인 페미 싫대. 그러면서 다신 페미 관련해서 얘기 꺼내지 말래




하아... 암만 생각해도 젊은 여자인데 자칭 페미이면. 남성혐오 부류일 수밖에 없지 않나 싶은데. 여동생이 '정상적인 페미'라는 존재가 있다고 믿는 것이 골 아프네. 그래도 남성혐오 페미 싫어한다고 하니 아주 최악 상황은 아닌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