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에서 라이벌 밈 생기면 보통 팬끼리 처싸움.
프갤을 프쿠시마로 만들었던 악명 높은 세솜대전처럼.
프듀가 김세정 전소미 라이벌 밈을 밀자 팬들은 원수지간이 됨.
알넥은 초반에 연출적으로 지민 윤아 라이벌 밈을 밀었음.
보통 경우라면 지민팬 윤아팬 갈려서 처싸워야 함.
그런데 신기하게도 알넥 시청자 사이에서 가장 지지받던 케미 중 하나가 지민윤아 케미임.
최차애 픽으로 둘 다 뽑는 사람도 많았고, 심지어 둘이 헤어지는 모습 보기 싫어서 차라리 윤아 데뷔 못하길 원했다는 사람까지 있음.
라이벌 설정인데도 이 케미가 빨리는 이유가 뭘까?
제작진이 둘을 라이벌로 민 건 극초반부터임.
근데 이 라이벌 구도는 저울이 수평이 아니라 일방적임.
이 라이벌 서사에서 상대를 의식하고 견제하는 건 윤아 혼자임.
지민은 윤아를 딱히 의식하지 않는 것처럼 나옴.
제작진이 의도한 1, 2등 연습생의 라이벌 서사는
'1등에게 열등감 느끼는 2등'
'그런 2등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1등'
이런 설정으로 되어있음.
이걸 뒷받침하는 내용이 둘의 동선 충돌 에피소드임.
이견이 발생해서 둘이 대립한다는 내용인데, 이 내용 구도가
'윤아가 의욕적으로 의견을 낸다'
'그 의견은 지민에게 간단하게 무시당한다'
(+ 사이에서 눈치 보는 민주)
이런 스토리로 연출됨.
앞서 말한
'1등에게 열등감 느끼는 2등'
'그런 2등을 전혀 신경 쓰지 않는 1등'
설정과 결이 같음.
윤아 혼자 2등 컴플렉스 때문에 견제하고 의식하고 무리하지만, 찐 1등인 지민은 그런 윤아를 딱히 의식하지 않으며 하찮게 대한다는 막장 드라마 여주들 스토리텔링.
그런데 제작진이 공들인 이 서사는 갈수록 설득력을 잃음.
왜냐면
이런 건 누가 봐도 2등이 1등에게 하는 '견제'나 '시기', '질투' 따위가 아니거든.
이정도면 찬양... 아니 숭배에 가까움.
2등이 1등을 덕질하는데 어떻게 라이벌 밈이 성립하겠음?
1등쪽도 마찬가지임.
고마운 동료 말하라니까 지민은 윤아를 언급함.
가장 고마운 사람이 어떻게 라이벌이 되겠음?
지민이는 윤아가 고마운 이유가 '자신감을 많이 심어줘서'라고 말함.
이게 핵심임.
다른 출연자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윤아는 시끄러코, 시비 잘 걸고, 웃긴 캐릭터임.
윤아가 지민이를 자꾸 자기 라이벌로 소개하는 이유는
오그라드는 응원이나 격려 대신에 자기만의 방식으로 지민이에게 자신감을 북돋아주기 위해서임.
그래서 둘이 서로를 대하는 모습을 보면
윤아는 지민이를 귀여워하고
지민이는 윤아를 멋있어함.
이런 관계성이 라이벌이지만 사랑스럽고 유니크한 케미를 만든 거.
ㅠㅠ 개추머거라
이건 근데 보다보니 대본같더라ㅠㅠ 그렇게 사이가 좋은데 - dc App
ㅠㅠㅠ 제발 둘이 만나
몽글몽글
좋은 글이네 둘이서 나중에도 계속 친하게 지낼듯!
근데 지민이는 한번빼고 모든 라운드 다 졌어 그것도 한몫한 듯
승리 패배? 조옷도 뭔 상관임?? 정은이 모든 라운드 다 승리하고, .파이널 투표에서 6위하고도 탈락햇는ㅇ데?
누가 봐도 이긴 기븐태이큰서도 졌는데 그게 뭔상관
내가 아는 지민이랑 윤아가 아니네
개 ㅈ망 프로..
또라이가 뽑은 팀
파이널 발표 끝나고 마지막 퇴장할 때도 보면 지민이랑 윤아랑 팔짱 끼고 있음 ㅠㅠ 어디서든 행복해라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