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만 눈물 많은 성격이었으면 바로 즙 짰을듯..

갠적으로 준비하던게 꺾인 때에 보니 참 질문도 많이 던지고 답도 제시하는 그런 영화네

이거 하나 본다고 인생이 바뀌지야 않겠지만
그래도 와닿는 부분이 많은..

원래 오늘 일찍잘라해서 걍 안볼까 했는데 늦게 자더라도 볼 가치가 있었다

노래도 엔딩크레딧때 나오는거랑 브금 포함해서 다 좋네

그 전자피아노라 해야되나 그런 음 나오는게 메인테마같은데 계속 조금씩 변주돼서 나오는거 좋은듯

약간 아쉬운건 중간중간 주인공 아는척하는 조연들이 구분이 힘들다는것과

니가미는 끝까지 토가시 조력해주는데 반해 육상부 여부원 두명은 그냥 증발해버려서 극후반부에 한장면씩으로만 나오고 만다는거

이거 외에는 스토리로 보기보단 대사에서 주제의식 파악하는거에 더 집중해가지고 딱히 엄청 거슬리는건 없는듯

초중반에 시간대를 왔다갔다해서 좀 헷갈리긴 했는데 나중에는 꽤 확실하게 묘사해줘서 괜찮았고

대사들이 뭔가 따로 적어둬야 하나 싶을 정도로 곱씹어볼만한 것 같음

친구가 지금같은때 보면 좋을거다라 해서 본건데 맞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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