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자왜안돌ㅇㅇ

예고나왔을 때부터 더빙이나 원작, 캐릭터 외모 등 말이 많기도 했고 나도 좀 동감했어서 일단 기대는 낮추고 갔음


캐릭터 생김새? 개성이라 생각하면 ㅇㅋ
안경녀가 포스터랑 작중이랑 표지사기 수준으로 다른데다 비중없는 엑스트라들은 무난하거나 더 이쁜게 괘씸하긴 한데 어쨌든 ㅇㅋ
(타갤에서 본 건데 주인공들 디자인은 저렇게 하라고 압박?이 있었고 작화진도 엑스트라 그릴 때가 더 재밌었다더라)

메세지랑 주제도 의외로 보편적이고 이상한 사상같은 거 없음. 퀴어 요소가 있긴하나 서양 pc처럼 노골적이진 않아서 적당히 볼만했음

근데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에 비해 전개가 늘어짐

사실 메세지가 단순하더라도 하니애리처럼 캐릭터 케미나 서사, 세계관 설정 등으로 채우면 되는데 얜 그것도 아님

딱히 케미랄게 있는 것도 아닌데 회수도 안할 떡밥 투척하고 그 와중에 연출이랑 서사도 이해 잘 안되서 이야기가 옆길로 새고 질질 끌리는 느낌이었음

특히 SF라는데 최근 개봉한 프로젝트 헤일메리 만큼이라도 sf 요소가 없었어...
SF를 빙자한 사실상 동화 분위기가 강했고 그래서 그런지 설정과 떡밥도 허전한 곳이 많았음

근데 제일 큰 문제는 더빙이었음
새삼 성우란 직업이 왜 따로 있는지 느낌ㅋㅋ...
어색하다 못해 답답하게 느껴질 정도라 다른 단점들이랑 더불어서 계속 회의적으로 관람하게 됨

너무 따지면서 본 걸 수도 있는데 일단 내 감상은 이래


지각해서 앞에 5분 정도 못 보긴 했는데 전혀 문제 없었고 포스터는 이쁘니 그나마 괜찮았어

국산애니라 기대했는데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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