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초대권이 생겨서 잼민이때 이후 10여년만에 가봄
(두장이 있었는데 한장은 아직도 새걸로 보관중)
네비 안내대로 갔다가 벌어진 일.
1시간 기다렸는데 줄이 이만큼 남았.
지하철 타고 뒤로 돌아가서 앞정거장에서 미리 버스를 타는 똑똑이들이 대거 등장하여 버스가 무정차 통과하기 시작. 줄 서 있는게 바보짓이 되었다.
결국 택시팟 모집합니다!를 외치고 3명과 함께감
옆자리 앉으셨던 미녀분.. 지금도 기억나네요.. 말 한마디 못 걸어서 아련한 기억이.. 크흑. 왜 스몰토크조차 못 했을까!?
(물론 올해 GTX 개ㅋ통ㅋ으로 이런 풍경은 아마 재현되지 않게 된 듯?)
나름 일찍 왔는데 대기줄이..
저어어어기 뒤에 줄이 한참 더 있다.
다들 인기작가 굿즈 털려고 대기타고 있는 얼리버드들. 긴장감과 초조함과 지친기색이 느껴진다. 이른 아침부터 와 있는 느낌이었고 목표 굿즈 못 건지면 박탈감이 세게 올 터.
입장이 시작되자 다들 뛴다.
휴.. 다행히 쟁취한 굿즈들. 초인기였던 ㅁㅅㅂ 부스. 다행히 추첨제로 쇼핑권리를 줘서 일행을 이용한 새치기 빌런들에게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싸움을 방지하는 작가님의 지혜)
경쟁이 끝나고 느긋하게 돌아다니며 둘러봤다.
급식때 왔던 때와는 상당히 달랐다.
코스프레들 퀄리티들이 전체적으로 좋아졌고 부스굿즈들도 흥미로운 것들이 많았다.
같이 사진 찍고 싶은 분이 사진요청에 흔쾌히 응해주셨다. 다양한 포즈도 취해주시고 감사...
(너무 귀여웠어요!)
메인스테이지에서는 인디밴드의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잘 부르셨다... 다시 찾아 보고 싶었는데 이름을 잊어버렸다. 하..
이게 그 '이타샤'라는 문화.
이걸 실제로도 자가용으로 쓰신다니 덕의 수준을 가늠할 수 없다.
낙서 코너.
다들 그림실력이 좋으시다.
나는 그림 실력이 없으므로 밀덕이라 아는 낙서와 내가 아는 캐릭터를 간략화해서 깔맞춤으로 그려넣었다.
자유 피아노에서 애니곡들이나 클래식 치는 것도 듣고 하다보니 시간이 다 되었다.
(갑자기 난입하신 또 다른 연주자. 즉흥적인 합주는 항상 흥미롭다.)
레인보우식스 타찬카 유니콘 스킨을 구현하시다니... 안 찍을 수 없다고.
그리고 퇴장하면서 알았는데 행사는 내부만 열리는게 아니었다는 것...!
복도엔 코스프레이어들이 한참 더 많았다!
입장료 받는 내부보다 압도적으로 많다...
고퀄 구버젼 근본 타찬카라니...
타찬카네요! 하니까 바로 포즈잡아 주시는 센스
잠깐 들린다는게 결국 풀타임 소모.
하루만 들리려고 했던 것도 결국 그 다음날 또 갔다.
다음날엔 안에서는 잠깐 있었고 대부분 복도에서 시간을 보냈다.
고퀄 애니캐, 밀코어들을 구경하고 같이 사진 찍느라 시간가는 줄 모르고 또 풀타임.
다른 세계 놀이 그 자체였다.
(북한군 군관과 병사 밀코 듀오가 계속 같은 코스 행진하며 순찰하고 있는 것이 제일 괴랄했지만..)
그 다음날의 흔적.
나름 칼라화 시키고 캐릭터도 추가되어 진보된 모습이다.
'다들 잘 그려서 빛이 나고... 내 그림은 그래서 그림자가 될 수 있었어...'
그리고 디씨 서코갤의 좋은 문화인 '갤베이스'
음료와 간식이 제공되며 쉬어가며 폰충전도 할 수 있다. (보통 212호 앞에 위치해 있는 듯 하다)
종료즈음하여 다시 와보니 돗자리도 깔리고 보관짐도 많아졌다.
복도 2층에 형성되어 있는데 복도 2층은 주로 코스어들이 쉬는 곳이다.
코스프레 복장과 장비가 꽤 체력을 소모하니 힘들어서 숨 좀 돌리는 중인 코스어들에게 마음에 든다고 괜히 사진요청을 하는 등의 민폐는 삼가자.
제발. (코스어 지인분들의 실제 고충입니다...)
어느덧 1년이 지나 또 참가를 앞두고 마음이 설랜다.
(왜 그동안 안갔냐고? 솔직히 여름 더위의 냄새를 참기 힘들고 나도 땀 흘리는 게 괴롭다.)
이번엔 국산애니 하니가 나타났고 그 동인 부스가 빠르게 첫 개척된다니 더 기다려진다.
(feat. 시동 거하게 거시는 갈로아님과 함께 하시는 행스바님)
한번쯤은 와볼만한 곳이고 분명히 한번 오면 다시 한번 오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1회성이어도 색다른 경험으로 마음이 즐겁고 풍족해져서 나가는 것은 어떨까?)
연말연시, 한 해를 마무리 하는 행사로 와볼것을 갤러들에게 권해본다.
음지로 여겨지던 곳이지만 요즘은 양지가 되었으니 테마파크에 간다는 마음이면 될 것이다.
(아이 데려온 부부들도 좀 있었다... 20년만에 와봤다는 것에 기묘한 느낌이 들었지만.. 4050 아저씨들도 종종 보이므로 사실 오묘할건 아니다. 게다가 얼마전부터 왠 할아버지가 카메라 들고 행사장에 나타난다는 괴소문이...)
입장료는 사전구매시 7000원이다.
최근엔 경남권과 행사장 사이를 바로 직결해주는 왕복 전용버스가 생긴듯 하다.
기차에서 gtx로 갈아타는 번거로움도 없고 수 많은 인파 사이로 역을 오르 내리는게 싫다면 고려해볼만 하다.
같은 행사 갔다 온 사람들끼리만 타서 굿즈 들고 오는 눈치도 덜 타니 경상권은 이용해보도록 하자.
아, 그리고 그 날 온도는 모르겠습니다만 작년에 괜히 첫날 두껍게 입고 갔다가 땀이 났습니다.
사람들이 모여있으면 인열로 진짜 따뜻해집니다. 굿즈들도 사야하는데 여간 번거로워야죠.. 핫팩정도 준비하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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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마 부스참가가 곧 서코 첫 참가는 아니시겠죠? (웃음) - dc App
생각 이상으로 엄청 크고 사람 많고 남녀노소 오나보네 진짜 한번쯤 가볼만은 한듯
부스 많고 넓어서 한 곳 한 곳 신경써서 돌려면 하루로 부족함. 무엇보다 목적들이 다 달라서 그에따라 도는 코스나 머무는 장소가 다름. 신흥문화시장이니 한번이라도 탐방 추천 - dc App
그리고 비모갤럼은 비모라도 그려놓고 와라 아니면 비모 데리고 오거나 님이 비모 코스프레 ㄱㄱ - dc App
ㄹㅇ 가보면 크로스오버의 장에 온 기분이라 모르는 작품이나 캐릭터가 많아도 재밌음ㅋㅋ - dc App
심지어 80년대 민무늬군복 당직사관, 스타워즈 다스베이더, 중세 풀플레이트 기사, 인간신호등, 디씨 개추버튼, 등 스펙트럼이 무제한 ㅋㅋㅋ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