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확대해석이 들어갈 수 있으니 이해점
하니는 횡단보도 전까지 자신의 감정을 애리한테 솔직하게 말한적이 없음 (부정적인것 제외)
보통 하니의 마음을 창수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알게됨 (어머니 유품이다. 사과를 기다린다 등등)
반대로 홍대런 이후로 애리는 자신의 솔직한 감정을 하니에게 가감없이 말함 (한번더해. 덕분에 즐겁게 달릴수있게되어서 고맙다. 너와 함께 달리고 싶다 등)
이때부터 이미 애리는 하니를 친구로 인정하고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출하는 반면 하니는 이때도 애리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 같음
즐겁게 뛰게되서 고맙다. 라고 말할때도 뭐래~ 쨋든 주나비는 내가 잡는다? 라고 말한것도 작중 홍조연출이 많은 편인데도 사용되지 않은 것 보면 그냥 쑥스러워서 그런게 아니라
진짜 오늘따라 애리가 평소와 다르네? 정도로 인지하고 있는 것 같음. 결국 발목부상 사건이 터지고 병원을 박차고 나올때도 자신이 대회에서 뛰게 도와줄 사람들을 생각하거나
떠올리는 사람이 한명도 없음. 막상 뛰어들어보니 횡단보도(빨간불)에 고립된 처지가 자신의 심리상태와 같음
다들 잘 아는 '너도 날 알잖아!'는 하니의 기준으론 애리에게 '난 불고집에 막무가내인 나쁜년이야 너도 평소에 날 그렇게 생각해왔으니 잘 알잖아?'라고 해석할 수 있음
물론 애리는 이 시점에서 하니를 진심으로 친구라고 생각했으니 파란불이 켜지면서 하니와 같은 공간에서 마주하게 될 수 있었음. 쉽게 말하면 하니는 당시 기준으로
애리를 친구라고 생각하지 않았고 애리는 하니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었음. 이후로 하니도 s런 대기실에서 애리에게 처음으로 진심어린 속마음을 털어놓을 수 있었고
둘에 공통점인 주나비를 뭉개는 것이 진정한 친구가 되는 열쇠라는걸 은연하게 보여주는 장치라고 생각함. 실제로 우승했고 둘은 서로에게 장난도 치고 진짜 친구로 거듭남
보충을 하자면 두깨는 대회에 나가지 말라고함. 창수는 자기가 싫어하는 애리 챙겨줌. 애리는 대회를 포기하라함으로 전부 자신을 고립시킴 (빨간불)
근데 애리라는 파란불이 하니에게 다가온거. 심지어 둘 이미지컬러랑 반대되는 상황이라 더 치임 ㅠㅠ
와 서로가 생각하는 거리는 생각하지 못했는데 이렇게 보니 이해가 더 풍부해지는 듯
내가 제일 좋아하는 연출이 횡단보도를 통해 둘의 거리감을 알려주는 연출임. 나애리가 하니를 친구라고 생각하고 있어서 초록불이 되자마자 하니에게 다가가는게 진짜 설레고 미침 ㅠㅠ
@하니바람 같은걸 봐도 느끼는게 더 많았네... 역시 세상은 아는 만큼 보이는 게 다른듯
@하니바람 그냥 확대해석일 가능성이 큼. 제작사쪽에서 전하는 메세지랑 다를수도 ㅋㅋㅋ
즐겁게 뛰게되서 고맙다. 라고 말할때도 뭐래~ 쨋든 주나비는 내가 잡는다? 라고 말한것... 이 부분의 생각 아주 공감함 애리는 하니와 (훈련)달리면서 마음이 열렸지만 하니의 마음이 열리는 계기는 더 뒤의 횡단보도 씬이라고 생각함
@ㅇㅇㅇㅇ??!! 아래 글이나 이 글이나 좋은글들 마지막에 올라와서 아쉽네
인정하는 부분
재밌는 해석인듯?
오호…. - dc App
나는 이 시점에서 둘이 친구이든 아니든, 하니와 애리는 서로에게 결국 가장 절실한 이해자였다는 대사로 이해했음. 계속 라이벌이고 아웅다웅하는 사이였지만 가장 서로를 잘 이해하는 것도 둘이지 않았을까 뭐 그런 생각
내말이 대부분 틀린듯 ㅋㅋㅋ
진짜 신선한 해석이다 마냥 노래 감상하면서 봤는데 이런 해석도 가능하구나 - dc App
가사가 하니와 애리의 심리를 절묘하게 오버랩한거 같아서 잘만든 노래라고 생각함 - dc Ap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