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실관 N회차 하면서 많이 잤다.

이게 학습되서 나중엔 


애리 오프닝 ->꿀잠

-> 운좋으면 우산씬 -> 홍대런 -> 다시 꿀잠

-> 운좋으면 횡단보도씬 -> S런 도중에깨거나 마지막 파트,

어느새 이루린 그대로 이뤄지더라. 


근데 오늘 동대문 진동때문일까, 아니면 마지막이라 생각들어서일까

몸에 학습된 루틴을 밀어내고 안자고 끝까지봤다.

다만 딴 생각하면서 보긴함.

캐릭터 뒤에 성우분들 얼굴이 겹쳐보여서 신기하기도 하고

감독부터 작화진, 연출, 음악쪽 일하신 스탭분들 고생한 모습 상상으로 스쳐지나가는데 

혼자서 크레딧 만들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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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할때 잘못본줄 알았다. 

동대문 하니 그림 띄워져 있는데

분명 갤에서 본거같은데 긴가민가했는데 끝나고보니 맞더라 ㅋㅋ.

그거보면서 진짜 변태같다생각함.

사소한거 하나하나 챙겨주는거 이거 진짜 오타쿠들 심장을 찌르는건데 ㅅㅂ ㅋㅋ.

관배정도 다죽은 하니를 실관하라고 20시에 박아주는거에

관도 좋은거에, 특전 다가져가라고 퍼주는거에

이거 진짜 하니단 눈물흐른다. 다시 한번 대지원에 감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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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크도 없고

크레딧 끝날때까지 자리 다지켜서 신기했다.

도중에 일하시는분 들왔다가 그대로 밖으로 나가던데

본인도 이새끼들 뭐지하고 어리둥절했을듯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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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마지막 상영 끝나면 섭섭할까 싶었는데 막 크게 그런거 없노

오히려 2부 나온다니깐 더 기대된다. 

나붕이들 만나서 반가웠고 다음에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