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처음에 도착했을 때


"유준태 코치한테 아빠가 전해주세요. 다른 코치를 찾았다고"


이 말이 묘하게 계속 떠오르더라..


초반에 독기 안 빠진 나애리라면 "유준태 나 새로운 코치 찾았으니 그쪽으로 간다." 라고 할 줄 알았는데


1. 유준태한테 한소리 듣기 싫어서 그랬다. 왜냐하면 천하의 나애리가 찾은 코치가 겨우 홍두깨? ㅋ 이런 말 듣기 싫어서 그랬을지도


2. "세상은 1등만 기억해. 기록 갱신에나 집중 해라!" 같은 말을 계속 들어왔으니 유준태한테 다른 코치를 알아본다고 하면 딱 나올 반응이 "그러니까 하니에게 지는거야 ㅋㅋㅋ" 같은 말을 들을까봐.



아무튼 그냥 유준태 특유의 비웃음이 나오면서 허접~ 내 트레이닝도 못 견디는 J-POP~~~ 이런 소리 들을까봐 아빠한테 전해달라고 한 거 아닐까?


걍 망상 좀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