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종 그림체 호불호와 관련해 이 논쟁이 커뮤니티에서 나오긴 하던데 그냥 팬들만 그러면 모르겠는데 어떨땐 창작자 신분으로 그러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
이 내용은 '이 별에 필요한'의 한지원 감독 인터뷰 중 밝힌 내용 중 하나인데
정작 감독 전작인 '그 여름'은 라프텔이랑 할때 모에 아니메 스타일로 잘만 했지 뭐 추구미가 달랐다면 어쩔 수 없지만
근데 되려 괜히 화풍이 없던 진입장벽 까지 만들까봐 걱정되기도 해
물론 정형화된 모에 그림체에 일애니 짝퉁처럼 보일까봐 그런 건지 싶기도 하면서도 동시에 그냥 석정현 작가 같은 '망가는 벗어던져' 병인건가?
요즘 한국식이라는건 선택사항일 뿐임 요새 일본식은 잘못됐다고 말하면 틀소리 들음
근데 일본만 해도 악의 꽃 애니판이나 all need you is ki.ll 애니판처럼 그림체가 원작에 비해 너무 호불호 수준으로 바뀐 작품 많음 국내만 해도 외지주 애니판이 그렇고... 원작이 좋은데 너무 많이 바뀌면 소리 듣더라
뭐 만화 애니과 괴담마냥 일본 모에 그림체로 그렸다고 교수가 점수 깎았다 그런 사례는 없기도 하고
@F.H 괴담이 아니라 바로 옆에서 봤었음 ㅋㅋㅋ 요새 그럼 바로 짤릴듯
@ㅇㅇㅇㅇ??!! 뭐 그땐 과거 시점이긴 해도
@F.H 지금 애니 보고왔는데 한국식 일본식 따질 의미가 없는 솔찍히 그냥 흥행하기 어려운 그림체였네 투자자들은 뭔 죄
@ㅇㅇㅇㅇ??!! 상업이 아닌 예술성 지향이면 투자자들도 알고 했겠지만 상업애니였음 투자자들이 이 그림체 해달라 했겠지
@F.H
아예 신경 안쓰던지 감독이 위 같은 말로 설득해서 자기 스타일로 할 수도 있긴 해서
암튼 돈받았으면 흥행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위의 애니그림은 뭔가뭔가임...
https://www.youtube.com/watch?v=5ezIRI5L_vE&feature=youtu.be
예전
작품보니까 감독본인 취향인 것 같기도한데 애니보단 뮤비쪽 이 더 난듯
@ㅇㅇㅇㅇ??!! 그 여름 때는 라프텔이 필사적으로 뜯어말렸으려나
@F.H 제작비하인드는 모르겠는데 애니 전문쪽이 참여했다면 그럴 가능성도 있을듯? 아니면 감독본인 판단일수도 있고...
모에 또한 화풍의 한 갈래라고 본다. 중요한건 서사와 작품이 추구하는 방향과 어울리는 그림이지. 나애리가 "또 엄마욕해줄까?" 하면서 캣파이트 하는데 데포르메 안 하고, 코믹스화풍이나 극화그림 썼다고 생각해봐. 그 분위기 어떻게 감당할거임?
마치 작감 연상호 시키면 그 상황 벌어졌을듯
나도 한국 그림체에 대해서 생각 안 했는데... 개인적으로 연의 편지하고 나쁜 계집애를 보면서 많이 느껴지더라
난 독학파라 한때 웹툰 공모전 준비할때까지 저걸로 고민을 했었는데 지금은 전혀 신경 안씀...원래 웹툰에서 자주 보는 극화체로 시작했는데 미소녀 캐릭터 그릴때는 맛이 떨어져서 그쪽 풍으로 그림. 단지 그림체 두가지 구사하면 서로 영향을 끼쳐서 혼자 갈팡질팡 할 때가 많다 정도...;; 난 걍 사람들이 재밌어하고 좋아하는 쪽으로 감. 예술하는 것도 아니고... 오래전부터 걍 일본풍 스타일이 특히 아시아에서 뿌리깊게 휘어잡고 있으니 슬슬 웹툰 기반으로 세계적으로 치고 올라가려는 중에 거슬리기도 하고 우리만의 것이 필요한데... 하는 존심 때문에 의식적으로 반기를 드는 거라는 생각. 그것도 투쟁심 강한 한국인의 강점이긴 한데... 그래서 강연장에서 일본 스타일 운운하곤 하던데 내 생각에는 걍 놔두지 뭘...
이데올로기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