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비필틀이라는 게임에서 크리스마스때만 틀어주는 캐롤송을 22년째 듣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해 만났죠.


어여쁜 목소리로 두 여자 분이 불러주시는 사람의 목소리와 따뜻한 말로 채워져 있는 이 노래의 캐롤을요.


하니와 애리가 다 바꿔주러 온 거에요.

걸어온 고통과 고난과 고생과 고행의 길을.

하리와 애니가요.




25년이 되기까지 무디고 굳은 마음이었어요.

소년과 성인 사이의 정체성 혼란은 무거웠어요.


과거의 트라우마에 틈마다 채찍질을 당해 정서는 뭉개지고 항상 견디는 것이 곧 삶이었죠.


하나는 새 세계를 만들어갈 마음을 내게 줬어요.


옛날의 차분함과 안정됨을 다시 기억해냈어요.

어떤 좌표였는지 잊어버려 찾아해매던 그 정서를 찾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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