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상영회도 못 가고 코믹도 못 가서 우울했던 강원도 나붕이가 드디어 이번엔 참석했습니다!


소심한 나붕이라 조용히 관람 기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몰리는 겁니다.








그 곳에 가보니 신레온님과 1200님이 하니, 애리 증명사진을 나눔 주시고 계셨습니다.


받아보니 까끌까끌한 사진 재질이라 진짜 증명사진 같아 너무 예뻤습니다!


평생 소중히 잘 간직하겠습니다,











기쁜 마음으로 돌아와서 나갤을 켜니 익명의 어떤 분께서


포스터 나눔 중이라는 글을 보았습니다.


뒤돌아보니 이미 포스터를 나누어 주고 계셨습니다.

짧은 대화였지만 친절하셨고, 멀리 사시는 분 나눔 드리고 싶었다고


말씀 주시는 마음 따듯한 형님이셨습니다.


소중한 포스터는 액자에 잘 걸어 놓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제 슬슬 시간이 되어서 7관에 들어갈까 했는데....


이번엔 갈선생님께서 나눔 주신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헐레벌떡 가보니 이미 줄이 꽤 있었습니다.


서코 굿즈들과 존맛 꾀돌이를 나눔 해주시고 계시더라고요.


올리신 꾀돌이 글에 장난으로 달라고 했었는데 진짜 받을 줄이야....


만화, 과학, 나붕팬으로서 진짜 진짜 가지고 싶은 싸인이었습니다.


벌써 여기서 1차 성불 해버렸습니다ㅠ (나흐흑콘)






3단 나눔을 받고 멀리서 온 보람을 느끼며 이미 받을 보상은


다 받았다는 뿌듯한 마음으로 기분좋게 착석했습니다.






(파급효과님 사진 돋거)





(몇몇 분이 요청하신 날짜 바꾼 그림)




상영이 시작되자 말로만 들었던 부족한 제 그림을 스크린에 올려주신 걸 보았습니다.


큰 스크린에서 실제로 보니 말로만 들었던 것보다 전혀 다른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ㅠㅠ


그런데 갑자기....






(소실점님 사진 돚거)

 



(주딱님 사진 돚거)










으허허허헣 미천한 제 그림을 또 스크린에 올려주셨네요 ㅠㅠ


멍해져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습니다.


이미 받은 게 많은데 또 이런 큰 선물을 주시다니...


대지원님의 2연속 큰 선물은 평생 잊지 못할 겁니다!





상영이 시작되어 감동은 일단 뒤로 미루고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사운드관에서 관람하니 우퍼가 쾅쾅 울리는 게


넷플릭스에서 느꼈던 갈증을 해소시켜주었습니다.


역시 시네마는 시네마 만의 가치가 있는 게 확실하다고 느꼈습니다.






(백경님 사진 돚거)




상영이 끝나고 크레딧이 올라오니 이제 진짜 끝이라는 우울감이 밀려왔습니다.


그때 헊쑹헊쑹님께서 총대 메고 박수 치자 모두 따라 치기 시작했습니다.


순식간에 마지막 상영의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한 것 같아


우울한 기분이 싹 날아가고 즐거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헊쑹헊쑹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아무도 나가지 않은 하니단을 보면 다시금 감동을 느꼈습니다.







오늘 상영회는 시작부터 끝까지 완벽한 상영회가 아니었나 합니다.


시작 전부터 많은 분들이 따듯한 나눔을 주셨고 끝나고 모두가 박수 치고


자리를 지키며 마지막 상영을 배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나눔 해주시는 분들의 선한 영향력을 보고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조금이라도 남을 위해 나눠줄 수 있는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길고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