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이 세번째 출전이라 그런지 너무 긴장을 놓아버려 늦잠을 자버림.

7시를 훌쩍 넘긴시간에 일어나 급하게 경기복 껴입고 

공복런은 평소에 안해봐서 김치에 밥반공기 후딱 해치우고 

편도 36km거리라 허둥지둥 운전해서 수원종합경기장 도착하니 8시25분.

베넥2로 갈아신고 화장실 다녀오니 엘리트 선수들 출발 총성에 폭죽소리가...

곧이어 하프 출발 총성까지...

아 이런 워밍업이고 뭐고 냅다달려 10km 대기선 바로 앞으로 끼어들어 하프 주자중 꼴찌로 출발.

첫 1km는 당연히 인파들을 헤치느라 5분대로 그 다음부터는 목표기록 136언더를 위해 430을 유지하는데 집중.

전체적으로 평탄한 코스였지만 대여섯번의 지하차도 구간에서 업앤다운 능력 테스트를 해주고 

경기막판 2km정도는 완만한 오르막이라 막판 스퍼트는 포기함.

공식기록은 1:35:44.31 PB.

동마 목표는 330에서 325언더로 조정해도 될 듯. 

 

대략 9km지점에서 맞은편에서 달려오던 최경선 선수[14.1km를 지나고 있었음 ㄷㄷ]를 알아보고 "최경선 화이팅" 한 번 외쳐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