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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달은 조금 지지부진합니다. 보통 5일정도 뛰고 하루정도 쉬고 그런 루틴인데 이틀연속으로 쉬는 날이 좀 많았습니다.

미세먼지덕분이기도 하지만 그냥 심신이 고달프달까. 그런감이 있는 나날이었습니다. 아주 가벼운 족저근막염이 있는 것 같고,

다른건 제 개인사이니 그냥 그런걸로 하겠습니다. 그나마 위안삼을만한 것은 달리기가 조금 늘었나 하는 정도겠습니다.

2년 넘게 쓴 베터리가 광폭으로 닳고있는 가민인지라 GPS상태도 별로 좋지않은가 의심도 되지만 어쨌거나.

디지털뽕이라도 있는게 없는 것보단 낫겠죠. 적어도 작년말에 나갔던 대회에서 확인했을때는 오차가 거의 없었습니다.

그냥 달리기가 는 것으로 그렇게 믿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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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의욕도 없고 마냥 무기력해져서 그냥 쉬었습니다. 오늘도 밖에 좀 돌아다녔더니 어딘가 몸상태가 좋지않았습니다.

역시 의욕도 없고 무기력만 남은 그런상태가 되었습니다. 햇살이 따스하길래 봄볕이나 받으며 뛸까싶다가 마냥 침대에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오늘이 2월의 마지막날인 것을 깨닳았습니다. 뜨신물로 샤워도 하고, 커피 두봉을 말아먹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봄볕은 가물어버리고 건조하고 차디찬 바람만 부는 저녁무렵이었습니다.


목표는 거리를 조금 늘려서 뛰어볼까 생각은 했습니다. 다음달 대회때 신을 아디제로 프로2를 길들이려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늘 그렇듯 이상하게 초반부터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고 결국 그 흐름에 몸을 맡기는 그런 형태가 되었습니다.

어디가서 자랑할 기록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초반 1km 지점이 번화가에다 도로사정 등등이 있어서 약간 지체된 점 그리고 마지막 10km지점에서 사점이 찾아온 점.

두부분만 보완되었으면 41분 30초 안으로는 들었을 것 같은 아쉬움은 있습니다. 뭐 그래도 이정도면 충분합니다.

아마 대회를 나가게된다면 40분대같은 30분대나 40분 초반쯤은 될것같은데 나가봐야 알겠죠.


어쨌거나 요사스러운 날씨들로  왔다갔다했던 2월 부상없이 다들 잘보내셨기를 바라며.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날들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