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러닝 뿐만 아니라 모든 것에 해당하는 말이지만


난 러닝에 이 말이 정말 잘 어울린다고 봐


물론 인자강이나 피지컬이 좋은 사람들은 얼마 안뛰어도 기록 금방금방 쑥쑥 오르고


러닝 한지 얼마 안되서 마일맂 100km 도 안된거 같은데 10km 41분 찍는사람 보고 좌절감도 맛 봤었어;;;


그런데 저런 사람들이 흔한것도 아니고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저렇게 불가능하지


난 이번 동마 준비할 때 조깅부터 시작했어 최대한 매일매일 하겠다는 생각으로...


근데 할때마다 항상 의심이 들었어 이거 해봤자 무슨 의미가 있을까? 뭔가 발전한다는 느낌도 없고...


동마 100일도 안남았는데 4시간도 가능할까? 이런 생각도 들고


그러다가 2월부터 본격적인 동마훈련에 들어갔는데 훈련 스케쥴 소화하면서 느껴지는게 있더라고


이걸 위해서 내가 그동안 조깅을 조졌던 거구나..


조깅이란 그릇을 튼튼하게 만들어야 그 위에 뭐 포인트 훈련이니 뭐니 하는 무거운 것들을 담아도


부서지지 않고 더 많이 담을 수 있다는걸 알게됐어


남들이랑 비교하면 끝도 없고 하루이틀 뛰고 때려칠 생각이 아니라면 길게 보는게 정신건강에 좋다고 봐


PS. 동마 첫풀 318 달성함. 가을에 서브3 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