ㅈㄴ 뛰어서 몸에 관성을 붙여버리면 기록슬럼프는 올지 몰라도 운동자체에 대한 슬럼프는 관성으로 이길 수 있다

월 마일리지 200-300씩 찍는 런붕이들 봐봐

얘네는 걍 뜀

비가오면 우중런이라고 뛰고

눈이 오면 눈오는 날은 좀 덜 춥다면서 뛰고

더우면 열적응 훈련이라고 뛰고

미먼오면 정세희교수님도 뛴다고 미먼마시면서 뛰고

빡런한 다음날 다리 좀 피로하면 조깅하자 하면서 뜀

그런데 걔네가 뛰기 싫고 귀찮은 날이 없을거같음?

그래도 걍 뛰는거임

왜냐면 그런 런붕이들은 뛰는게 관성이라 그냥 뛰던 시간 되고 런갤와서 눈팅하고 일지 한두개 읽으면 마음 고쳐먹고 뛰러나가

관성이 붙어있으니까 조금만 동기부여 받으면 집밖에 나갈 수 있게 되는거임. 걔네도 그걸 아니까 뛰기 싫을때 뛰기 전에 괜히 런갤와서 남 뛰고온 일지 한번 읽고 "그래 오늘도 뛰어야지 다들 뛰네" 하고 뛰러나간다

얘넨 뛰고싶어서 읽는거라 안뛰는 글은 눈에 안들어와

런태기 런붕아 항상 같은 코스를 같은 시간에 달리면 거의 같은 사람이 보임. 그런 사람들 다 관성으로 나오는거야

7k뛸때쯤 그래도 10km는 채울까? 하면서 뛰는게 관성인거처럼 런붕이들은 관성으로 오늘도 뛰고 내일도 뛰고 하루 쉬면서 보강운동하고 그러는거니까 너도 뛰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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