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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계속 3키로씩 뛰다가 가끔씩 5키로 뛰었거든요.
그런데 2월 말에 처음 10키로 뛴 후 부터 확 자신감이 붙었는지, 이번 3월 내내 보통 7키로씩 뛰고 종종 10키로 뛰고 있어요!
뭔가 이제 달리기가 습관으로 점점 굳어진다는 자신감이 붙어서 고닉으로 활동해보려구요.
사실 100km 챌린지 성공하자마자 바로 올리려고했는데 너무 일찍 챌린지 성공해서 '이정도면 150km성공하고 올릴수도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오늘 150키로 넘었어요! 진짜 신기해요.
처음 달리기 시작할 때만해도 스트라바에 막 100키로 챌린지, 200키로, 300키로.. 보면서 뭐자..이 사람들은...나랑 같은 사람인가..?했는데

그건 저였고ㅋㅋㅋ


저는 진짜 '그냥 즐겁게 뛰자!' 고 생각을 올해 들어서 아예 바꾼게 정말 주효했던 것 같아요.

막 3키로 5키로 뛸때는 기록에 엄청 집착했거든요. '나도 6분/1키로 뛰고싶다...'이 생각이 너무 간절했어서 항상 이악물고 뛰었던것 같아요.

노래도 엄청 신나는거 들으면서. 근데 그러고나면 기진맥진해져서 진짜 그 다음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하루 끝이었어요.

요즘엔 10키로 뛰고나서도 에너지가 있고 밥먹고나서 바로 할 일하고, 더 집중해서 할 수 있게되서 좋아요.


그래서 사실 '이 정도면 200키로 챌린지도 노려볼만 한데 해봐?!' 같은 마음이 자꾸 드는데, 그럼 즐런이 아니라 또 목표런이 될 것 같아서

의식적으로 계속 억누르고 있네요ㅎㅎ '뛰다가 넘으면 넘는거지, 200키로를 목표로 뛰진 말자..'

근데 요즘 자꾸 마음이 붕붕떠요ㅋㅋ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그래서 일부러 150키로 뛰고 인증합니다ㅋㅋㅋ 인증안하면 계속 200키로 달성하고 인증하자는 마음이 계속 남아서 절 괴롭힐 것 같더라구요ㅋㅋ

다들 즐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