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크루 좆목질 싸대기 때리는게 마라톤 클럽 좆목질임. 좆목 없이 훈련만 딱 하고 집에 가는 마라톤 클럽을 꿈꾸냐? 그런건 유튜브에나 존재하지 니 주변엔 없다

러닝크루는 나이대라도 비슷해서 하고싶은 말 다 하고 집에 도망가기라도 쉽지 마라톤 클럽은 30대가 들어가면 노예 하나 생기는거임. 차가 만약 카니발이다? 님 노예 + 택시기사 당첨 ㅎㅎ

꼬우면 나가면 된다고 하지만 이게 또 그러기 힘든게 처음 몇 개월은 잘해준다. 그러다가 친해지는 사람 생겨서 대회도 나가고 뭐 아미노바이탈이라도 몇 개 받다보면 칼 같이 거절하기 힘들어진다. 사회생활이 다 마음 먹은대로 되면 얼마나 좋겠냐. 현실은 ㅅㅂ 안그러니까 문제지

게다가 러닝크루는 무료고 마라톤클럽은 연회비 반드시 있음. 별 시덥지 않은 회장, 총무, 회계 이딴거 뽑는데도 꼭 참석해서 술 마셔야 하고 나이 어리면 감투 하나 씌워주고 잡일들 다 몰아준다(ex 팀싱글렛, 공구 등)


그리고 의외로 착각하는데 마라톤 클럽 잘 못 뛴다. 말 그대로 다이어트 목적이든 뭐든 순수하게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이 모인 곳이고 그래서 훈련도 주먹구구식에 lsd만 존나 해서 마라톤 완주시키는 곳이 마라톤 클럽임

그래서 기록대도 5k 24분, 10k 50분, 하프 2시간, 풀코스 4시간30분 이런 사람들이 대다수임. 그래서 고수 취급 받는 사람도 풀코스 4시간쯤 뛰고, 울트라 뛰면서, 풀마라톤 50회 정도 완주한 사람이 권위자 취급 받음. 만약 니가 서브3 러너다? 그럼 어지간한 마라톤 클럽 도장깨버릴 수 있다

아마 유튜브 보고 환상 갖는거 같은데 극대다수 마라톤 클럽은 10k 40분 뛰면 개씹초고수 취급 받는다. 서울 목동 마클, 부산 오뚜기 마클 같은 전통의 강자들이 있지만 그 수가 얼마 안됨. 오히려 현대위아 같이 공장 기반 마라톤 클럽이 개씹고인물들 넘쳐나고 지역에 기반한 마클은 그저 그런 경우가 많다

사실 러닝크루에 오히려 고수들이 많음. 걔네가 모여서 뛸 땐 6분 페이스 5k 지만 대형 크루면 좀 뛰는 애들은 지들끼리 따로 모여서 포인트 훈련한다. 20-30대 피지컬에 구글에서 어떤 기가막힌 훈련법이 있나 꼼꼼이 따져보는 애들이 50-60대 보다 못뛰기도 쉽지 않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