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뛸때마다
덥고 땀나고 ㅈ같고 하기 싫음

농구 축구 야구 테니스
자전거 수영
헬스 필라테스

이정도까지 취미로 주기적으로 일정 수준 이상까지 해봤는데
이만큼 힘들기만 하고 재미없는 종목은 어디에도 없다

다른건 쾌감, 시원함, 장거리 목표, 레깅스 눈나 이런거라도 있는데
달리기는 그냥 힘들기만 함


속도감 자전거 타다보면 ㅈ도 안느껴짐
경치구경, 장거리 목표도 자전거보다 떨어지고

구기종목보다 재미도 없고 성취감도 적고
헬스장이나 필라테스보다 레깅스 눈나 밀도도 떨어져

꾸역꾸역 달리면 다른 종목보다 부상 당하기도 쉽고

그냥 부하 채우기 가장 편한 종목이고
심폐지구력 기르는데 이만한게 없어서 하는거지
게을러지는 것도 방지하고


10키로 40분만 찍고 하프 한번 완주해보고 접으려했는데
이게 쥰내 힘들어서 꾸역꾸역 하는중


중학교 때부터 승부욕때문에 구기종목에서 남들한테 안지려고 꾸역꾸역 달리기 하면서 체력 키웠는데 한번도 달리기가 재밌었던 적은 없는듯
그냥 몸 건강 생각해서 술 담배도 안하고 겸사겸사 한거지

달려서 기른 체력으로 농구 축구에서 남들 짓누를때 느껴지는 쾌감밖에 없었다
덕분에 구기종목 재밌게 할 수 있었다만은


10키로 45분 넘어가는 놈들부터는 좀 존중해줘야됨
이 개좆노잼을 어떻게 꾸준히 참고 뛰는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