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니쉬 후 워치를 끈다는게 수동랩을 찍음
최종 기록은 1시간 38분쯤 나온듯?
엊그제 7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별 버프로 pb를 찍나 했는데 역시 후반에 퍼지네영
심장이 터져라 달려볼 생각이었는데 역시 몸은 솔직한듯!
그래도 걷지않고 끝까지 마무리했습니다
130페메가 세 명이었는데 한강변으로 내려가는 첫 내리막 이후
페메끼리 간격이 엄청 벌어졌음. 가장 앞에 뛰던 페메를 7k까진
추격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페이스를 낮춤
페이스가 낮아지고 낮아지다가 17k 이후엔 초반 페이스랑 1분 넘게 벌어지더라구여. 그런데도 따고 지나가는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던걸 보면 다들 똑같이 힘들었나봐요
초반엔 달리는 내내 멍했어요. 시야와 사고에 뭔가 한 겹 씌워진 느낌. 그러다가 5k쯤 어떤 러너가 크루원이랑 인사하겠다고 무리해서 방향 전환하다가 부딪힐 뻔함. 그게 트리거가 되었는지 근 십몇년간 가장 예민한 사람이 되었음
짜증내면서 속도내고 러너들 사이를 곡예 운전하던 자전거들한테 정신병자처럼 계속 샤우팅하고 욕하면서 지나갔음 ㅇㅇ
그렇게 욕한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불쾌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미안합니다 근데 속은 좀 후련했음
몇 달 전부터 이별의 기미를 느꼈고 제 일상도 크게 변할 건 없는데
그냥 좀 멍하고 가끔 울컥하네요
앞으로도 서로에게 서로가 좋은 사람으로 남을 거고 세상에서 가장 모범적인 이별이었는데도 그러네요 언젠간 후련함을 느끼겠죠
아 글쓰면서 또 울컥하네 ㅋㅋ
그리고 오늘 같이 자주가던 양평해장국 집에 갔는데 문을 닫았어요 여기 진짜 맛있는데 아쉽! 할머니랑 아드님이 망원동에서 오래 장사하시다가 얼마 전에 마포구청으로 이사하셨네요. 입맛 까다로운 제 전 여자친구가 10년 넘게 단골인 집입니다
상암 피니쉬면 함 들러보시길!
최종 기록은 1시간 38분쯤 나온듯?
엊그제 7년 만난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이별 버프로 pb를 찍나 했는데 역시 후반에 퍼지네영
심장이 터져라 달려볼 생각이었는데 역시 몸은 솔직한듯!
그래도 걷지않고 끝까지 마무리했습니다
130페메가 세 명이었는데 한강변으로 내려가는 첫 내리막 이후
페메끼리 간격이 엄청 벌어졌음. 가장 앞에 뛰던 페메를 7k까진
추격했는데 도저히 안되겠어서 페이스를 낮춤
페이스가 낮아지고 낮아지다가 17k 이후엔 초반 페이스랑 1분 넘게 벌어지더라구여. 그런데도 따고 지나가는 사람이 평소보다 적었던걸 보면 다들 똑같이 힘들었나봐요
초반엔 달리는 내내 멍했어요. 시야와 사고에 뭔가 한 겹 씌워진 느낌. 그러다가 5k쯤 어떤 러너가 크루원이랑 인사하겠다고 무리해서 방향 전환하다가 부딪힐 뻔함. 그게 트리거가 되었는지 근 십몇년간 가장 예민한 사람이 되었음
짜증내면서 속도내고 러너들 사이를 곡예 운전하던 자전거들한테 정신병자처럼 계속 샤우팅하고 욕하면서 지나갔음 ㅇㅇ
그렇게 욕한게 몇년만인지 모르겠는데 다른 사람들은 불쾌했을 수도 있었겠네요 미안합니다 근데 속은 좀 후련했음
몇 달 전부터 이별의 기미를 느꼈고 제 일상도 크게 변할 건 없는데
그냥 좀 멍하고 가끔 울컥하네요
앞으로도 서로에게 서로가 좋은 사람으로 남을 거고 세상에서 가장 모범적인 이별이었는데도 그러네요 언젠간 후련함을 느끼겠죠
아 글쓰면서 또 울컥하네 ㅋㅋ
그리고 오늘 같이 자주가던 양평해장국 집에 갔는데 문을 닫았어요 여기 진짜 맛있는데 아쉽! 할머니랑 아드님이 망원동에서 오래 장사하시다가 얼마 전에 마포구청으로 이사하셨네요. 입맛 까다로운 제 전 여자친구가 10년 넘게 단골인 집입니다
상암 피니쉬면 함 들러보시길!
수고하셨어요. 시원하게 달리셨네요
방생 ㅊㅋㅊㅋ!
자전거 통제 못할꺼면 자전거도로에서 대회를 열지말아야하는데
수고하셨어요. 더 좋은 인연이 있을 겁니다!
자도 대회는 항상 이게 문제임. 아예 막든가, 보행자 자전거 다 뒤엉켜서 뛸때 개판 만들어 놓고 참가비는 왜받는지 몰라.
고생했심더 - dc App
다음엔 러닝하는 여성분 만나시길 - dc App
아파야지 청춘이다 - dc App
힘내세요.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 dc App
ㅠㅠ 7년이면 가족같을텐데 달려서 어여 잊자!!
왜 애꿎은 자전거한테 그러냐
힘내세요 - dc App
좋은날 행복한날 다시 옵니다 힘내십쇼 횐님..
힘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