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미드풋 좋음. 근데 뉴비는 자기 몸에 맞는 자세부터 찾고 연습할것

안녕 난 지금 신스로 한달째 런닝 봉인 당한 지네라고 해
아까 종아리썰 댓글에도 있지만 난 런닝 시작하고 나서 신스 장경인대 반월판염을 다 겪어봤어 수년간 킥복싱과 헬스를 할때도 안겪어본 하체 부상을 말이지..

얻은 과정은..
장경인대는 영하 빡런때
반월판염은 내리막길 전력질주
신스는 미드풋 연습때 얻었어

미드풋의 메카니즘은 유튜브나 블로그에 워낙 많으니 언급 안해도 되겠고
내가 왜 미드풋을 뉴비 절단기라고 부르는지
나의 경험과 얼마 안되는 지식으로 풀어볼게

미드풋은 발전체로 지면을 밟으라고 표현하잖아
난 여기서 부터 문제가 발생한다고 생각해
우리 동양인들은 대부분이 리어풋이라고 하잖아?
그사람들이 뛸때 발전체로 밟으세요라는 말을 듣는 순간
무슨 생각을 할까

아 발을 딛을때 신경을 쓰자 라고 생각하겠지

그때부터 발바닥과 착지 지점을 의식하기 시작한다는거지
그리고 착지를 의식하는 순간부터 문제가 발생해

이제 우린 발바닥부터 발목까지 발이 지면에 닿는 모든 부분을 느끼며 달리게 된다는 거지
나 같은 경우엔 이때 발목이 살짝 들리면서 착지에 신경 쓰더라구?

지금 발목을 위로 올려봐 전경골근에 힘이 들어가는게 느껴질꺼야
이런 상태에서 짧으면 3키로 길면 10키로를 계속 뛴거지
게다가 미드풋은 무릎과 허벅지에 부하를 덜 주는 대신
발목과 종아리에 에너지를 분산시켜 달리는 주법이니
종아리와 발목에 더 많은 긴장이 이루어지겠지

내 자세가 잘못되어서 부상을 입은게 맞긴한데

미드풋을 연습하게 되면 생각보다 많은 종아리 근육긴장이 이루어진다는거지
미드풋 자체로 그리고 내 의식에 의해서 말이야
적어도 나와같은 경우로 다치는 런린이는 없었으면 좋겠어서 이글을 쓰는중이얌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제일 좋은 방법은 우선 본인의 편안한 무지성 주법을 찾고 거기서부터 미드풋을 연습해나가라 이거야
여기 평균나이가 30전후라고 가정할때 20년 동안 뛰어온 본인의 버릇은 쉽게 고쳐지지 않을거라 생각해
아마 그리고 그 자세는 리어풋일 확률이 높겠지
하루 아침에 변하려고 하면 분명 다치게 되어있어
뭐든지 천천히 여유를 가지길 바랄게
난 그래서 항상 리어풋으로 뛰되 미드풋으로 조금씩 바꾸는 연습을 섞어서 뛰어
이번 부상은 미드풋으로 lsd를 너무 오래해서 생겨버렸어ㅠㅠ
이게 갑자기 확 오더라구..
태생이 미드풋인 형들.. 그냥.. 참 부럽다ㅠ..

두서없이 막썼는데 이제 줄일게

이건 망갤에 쓴 내 런린이 시절 푸념글
https://m.dcinside.com/board/maraton/195474?headid=&recommend=&s_type=subject_m&serval=%EC%98%81%ED%95%98%20%EB%B9%A1%EB%9F%B0

다들 안전 펀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