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주간 근무 끝나고 쉬다가 밤에 거사를 치뤘더니 힘이 쭉 빠져

그런가 잠을 푹 잤네요.  일어나 보니 7시 반이어서 걍 오늘은

뛰지 말고 쉴까 하고 고민하다가 8시 15분 쯤 뛰러 나갔습니다.

아으.. 벌써부터 27-8도에 습도 85프로라서 죽겄는데 최대한

그늘로 당현천 구간만 7km 조깅하고 나머지 4km 구간은 불암산

둘레길로 트레일 러닝 했습니다. 역시 숲에서 뛰니 시원하고 땅도

폭신폭신한게 아스팔트뛰는 것 보다 무릎에도 무리가 덜 가는 것

같음 ㅎㅎ.. 원래는 불암산 정상 찍고 오려고 했는데 이미 바지

까지 다 젖을 정도로 땀을 흘리니까 걸으면 상관 없는데

뛰어 올라갈 엄두가 안나서 둘레길만 뛰고 끝냈습니다. 나이키

할인할 줄 알았더니 꽝이네요. 안 뛰고 이거 기다리기만 했으면

허탈할 뻔 ~ 보름달 빵이랑 파워에이드 원샷 때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