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구로 3주만에 받은 양말
발 아파서 내껀 개시 못하고 런데이하고 온 남편한테 잘 안벗겨지니깐 앞쪽으로 쭉 잡아당기지 말고 뒤쪽부터 벗으라고 했더니
양말이 상전이냐고 뭐 이런걸 샀냐고 에잇하며 패대기침
평소 신던 몇천원짜리 양말이 더 푹신하다며 뭐가 좋은지 모르겠다고 당근에 갔다 팔라는데 진짜 그렇고 싶었음
자긴 싸구려 양말이면 된다면서 왜 카톡으로는 오클리 고글 세일하는거 캡쳐해 보내는지 모르겠어
밤에만 뛰는데 고글 필요함? 안경끼면 밤에도 고글 써야함??
장비병 있는 와이프랑 살아서 러닝화 두켤레부터 시작해 아래에서 위까지 알아서 다 조달해주면 편한거 아님?
근데 나도 동네 조깅러라 신어보면 차이 못느낄것도 같긴해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선생님
양말 = 간지템x 기능템o 고글 = 간지템o 기능템o
아 고글이 간지템 남편 모자 사기도 힘든 대두에 밤에 5키로만 뛰는 런린이라 생각도 안했었음
아재 기출변형도 잘 못쓰네 - dc App
남편님 입문한지 얼마 안 돼서 겉멋 추구 중이십니다. 곧 써코니에 눈 돌아가실 때가 옵니다. 그때까지 참고 러닝행위에 맛들이게 격려하십시오.
젤님버스 사줬다가 사이즈 좀 작다길래 러너스까지 델꼬가서 글리세린 gts 사줬어요 다음에 써코니 템퍼스 사주고 싶었는데 양말 패대기쳐서 올해는 안사려구요
응 알겠고 가정법원 앞에서 만나
양말이 좋은거 사도 체감 안되더라 ㅋㅋㅋ 난 키모니 크리올로지 양말이 걍 제일좋음.
키모니는 장바구니에 넣어놨는데 크리올로지도 검색해봐야지 정보 ㄱㅅ
양말은 체감이 상대적으로 적어요. 저도 cep 사놓고 데카트론 킵런만 신는중 - dc App
앗.. 그나마 직구에 세일품목이었던걸로 위안삼아야겠어요 저 양말들은 내년에나 꺼내고 다시 사야겠군요ㅎ
양말 체감 적다는 애들은 아마 10키로 미만 뛸 듯. 양말 체감 조온나 심함. 입는 의류? 상의 하의 모자 까지해서 존나 체감 느껴지는게 양말인데. cep 더런 사줫음? 하프만 뛰어도 cep가 발 존나 잘 보호해주는 거 느낄텐데. 고글부터 말하는 거보니 겉멋충인듯.
미드컷으로 더런 2개랑 울트라라이트 사줌 10키로 넘게 뛸때 다시 신기고 지금은 봉인해야겠음 고글은 누가봐도 러닝이 취미구나 싶을때 꼈음 좋겠는데 지금은 그냥 살빼러 뛰는 아저씨아줌마라 ㅎ
하프만 뛰어봐도 양말 아무거나 신으면 안되겠다는건 알텐데 양말 아무 상관 없다는 애들은 마라톤 안해본 애들일듯
자전거 안타는거에 감사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