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는 날에는 처박아두었던 옛 신발을 신습니다. 
거의 처음 샀던 본격 러닝화 페가수스 당첨이요. 
예전에 이거 신으면 언제나 다리가 아팠는데
다시 보니 그 때 내가 걍 허접했던 거였구요…

땅이 젖었으니 조심스레 딛여보고 점차 속도를 내봅니다. 
빌드업 느낌을 내보려고 했으나
페이스는 엉망이고 심박만 빌드업 됐네요;

오늘은 애초에 길게 뛰지 않을 생각이라
빗소리 들을겸 폰이랑 이어폰 다 놓고 나왔습니다. 
기분이 묘했습니다.

이제 씻고 일하러 갑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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