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싸이클러 비하하는게 아니고 (나 가격보다도 운전같은거 잘못해서 러닝했음)
따릉이로 몇번 타보다 러닝만큼 힘든스포츠인거 암 단지 궁금해서 질문
뚱뚱한 사람도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러닝하는거 맞는데
최상급 장비가 그 어떤 취미보다 러닝이 접근성이 좋은데도
몇개월간 달려보니
한강변에서 풀셋갖추고(예를들어 알파+싱글렛+타이츠 혹은 5인치) 뛰는 사람들 대부분은 키빼몸 110에 근접하더라구
물론 극소수로 배나온 아저씨도 있지만 말이지
근데
싸이클 타는 사람들 보면
비앙키 나 스페셜라이즈드(S-WORK인가 뭐시기) 싸이클이 몇백이상 투자해야하는 고급장비라는데
(싸이클은 잘모르고 비앙키는 아무것도 모르는 내눈에 가장이뻐서 검색해보니 갬성비 높은 브랜드(호카?) 라하고 스페셜라이즈드는 좋다고함(베넥?) )
이런 싸이클 타는 사람들이 오늘 망원지구 공터에 ㅈㄴ많던데 나도 물보급하면서 관찰해보니
50~60대 운동안하시는 부장님들 표준 체형도 엄청 많더라구?
무튼 이런분이 짤 같은 자전거 타길래 궁금해짐
직장주변에 코인부자가 많은지 포르쉐나 람보 같은건 자주 봐서 큰 감흥없는데
짤 같은 비앙키모델 가까이서 보니 솔직히 물마시며 계속 흘끔흘끔 쳐다봄 ㅋㅋ
복권당첨되면 사서 템포런 다음날 30Km 정도로 느긋하게 달리고 싶은 자전거였음
잠깐 저려미로 싸이클 타본입장에서 싸이클도 ㅈㄴ 힘든 유산소 스포츠라 러닝만큼 키빼몸 중요할거 같은데
싸이클은 좀 몸무게 나가도 고급장비로 풀악셀 밟을때 무릎무리 같은거 없는 편임?
뚜르드프랑스 같이 경기때나 키빼몸 좋으면 유리한 정도지
고급장비할땐 크게 영향없는건지 궁금
우리는 키빼몸 80인데 오늘부터 베넥 신고 빡런하기로 작정했습니다 하면 다들 갤에서 말리잖아
조금 더빼고 달리라고
싸이클은 좀 다른건가
사이클이 달리기보다 훨씬 더 중량 부하를 적게 받아서 그런지 배나온 사람도 많이 타더라고요. 물론 칼로리소모도 많은데 배나오신 분들은 죄다 그 만큼 술+고기+흡연으로 다시 충전하던 ㅋㅋ
경량화의 끝은 결국 체중감량이라고 하던데 ㅋㅋㅋ - dc App
싸이클이 특이한게 같은 종목으로 마라톤이랑 100미터 전부 가능임 장거리 타는사람들은 마라톤체형이고 속도내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근돼들이고
러닝은?? 같은 종목이 아님?
러닝은 특이한 몇몇 빼고는 결국 장거리 뛰는거고 단거리 장거리 장비도 완전히 다르지
자전거 타는 분들 웬종일 타서 1500~2000 칼로리 태워도 워낙 잘 먹어서 그보다 더 채우더라고요 어디 맛집가서 밥먹고 커피마시러가서 디저트먹고 중간에 편의점에서 당충전한다고 초코파이먹고... - dc App
함프로 피셜 마라톤 엘리트는 키빼몸 120이고 트라이애슬론 엘리트들은 자전거 때문에 115정도라고 하셨네요. - dc App
정리. 1. 사이클은 키빼몸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 2. 도로몸(중장거리), 트랙몸(단거리)가 존재하지만 국내에선 크게 구분하지 않았다. (20년전 지금은 모름..) 3. 자전거 장비빨을 받기는 하지만 카본 차체에 디스크 바퀴정도에서 많이 받고 그 이상 업그레이드 해봐야 크게 의미없다. 4. 아마 키빼몸이 나온이유는 사이클은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운동으로 달리기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추정된다.
아마수준에선 그런가보군요(러너는 아마수준도 키빼몸중요한데 여긴 아닌듯) 뚜르드프랑스보면 다들 마라토너처럼 말랐길래 그런줄요.. 근데 사이클도 키빼몸 무관하게 장비는 가벼울수록 좋은건 맞죠?(장비가 무겁다고 바람불때나 내리막에서 유리하진않을테니 힘이나오는 모터는 사람이니까) 따릉이 탈때랑 30짜리 로드 탈때랑 차이를 크게 느꼇네요
자전거는 무조건 가벼울 수록 좋습니다.
비 사이클 / 일반자전거는 시속 40나오기도 힘듭니다. 차체가 무겁기도하고 타이어도 두꺼워서 바람저항을 많이 받습니다. 선수용 자전거 타보시면 작정하고 인터벌하면 60~70은 그냥 나옵니다. 참고로 일반 자전거는 내리막에서 브레이크 안잡아도 시속 40정도에서 더 이상 안올라갑니다.
아마 러닝은 최소한 뛰어야 한다라는 기준이 있는데 반해서.. 자전거는 걷는 정도의 힘만 써도 자전거를 탔다라고 보기 때문에 아마 그 차이가 아닌가 싶네요. 자전거를 그래도 어느정도 레벨로 탄다고하면 러닝코스와 겹치는 부분은 없고 단거리는 벨로드롬, 중장거리는 고개(예: 대관령)같은데에서 타고 있을거라 마주치는 일이 없을 겁니다. 저도 20년전쯤 선수생활 할 때 ㅋㅋㅋ 훈련하러 도로로 나가는 길에 동네 할아버지들이.. 2~3천만원짜리 자전거를 타고 설렁설렁 가는 모습에 쇼크 받은적이 있습니다. (선수들도 당시 돈이없어서 300~400만원짜리 자전거 타던시절..)
아마 제 뇌피셜인데요? 러닝에서 키빼몸을 보는 이유는 몸무게의 충격을 무릎이 흡수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네요. 사이클은 체중을 관절이 흡수하지 않기 때문에 몸무게가 무거워도 근육이 더 쎄면 됩니다.
인력만을 사용하는 이동수단 중, 역사상 가장 뛰어난 효율을 자랑하는 게 자전거임. 걷기보다 적은 힘만으로도 몇 시간을 3분 미만 페이스로 질주할 수 있게 해 줌. 정말 빡세게 타려면 토 나오게 탈 수 있지만, 쉽게 타려면 정말 한없이 쉽게 탈 수 있음. - dc App
싸이클, 평지에선 몸무게 거의 상관 없음. 몸뚱이 커서 바람 저항 더 받고, 타이어 눌려서 회전저항 더 받겠지만, 근육 돼지들 파워 못 따라감. 강변 자전거 도로는 대부분 평지임. 오르막도 남산 정도 단거리는 돼지들도 파워로 밀 수 있음. 그러나 설악그란폰도 같은 대회 나가면? 획득고도 3500미터인데, 장비 무게 차이 많이 나야 5킬로인데, 몸뚱이가 10킬로 더 무거우면... 살 빼야지 답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