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간 뛰뛰쉬 뛰뛰뛰 하고 어제 하루 쉬었습니다. 
그것은 오늘 LSD의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이번 가을시즌 LSD 코스는 여의도로 보고 있습니다. 
한바쿠 돌면 대략 7-8k 정도 나와 거리도 적당하고
여의도 한강쪽이 왠지 단위면적당 편의점 수가 젤 많을 것 같아
보급에도 원활하지 않을까 싶어서요. 

여의도까지 뛰어가고 두바퀴 돌면 장거리로 충분하겠다
야심찬 계획을 세우고 잠들었으나
늦잠을 자서 망해버렸구요. 

집 밖에 나온 순간 이건 뭔가 아니다 싶었슴다.
태양을 피하고 싶어서 아무리 달려봐도 계속 내 위에 있고
여의도 한 바퀴도 긴거야… 간단하게 합리화 합니다. 

하지만 여의도 샛강 쪽은 의외로 그늘이 많았다는 사실. 
돌아오는 코스는 황천길 옆 길이었습니다. 
편의점 두 군데 찍고 포카리 먹고 중간에 아리수도 마심ㅋㅋㅋ

롱 디스턴스는 아니고 미듐 정도로 타협본 
오늘의 오깅이었습니다. 
아직 가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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