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심박계 중 HRM-Pro는 지면접촉시간, 좌우밸런스 같은 달리기 역학 정보도 제공하는데요. 모두 러닝 다이나믹 팟(RDP)에서도 제공하는 것들이죠. 그런데 비슷한 페이스로 달려도 HRM-Pro에서 주는 데이터랑 RDP에서 주는 데이터가 다른 거 같다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물론 정확히 비교하려면 같은 러닝 할 때 두 개를 모두 써야하겠지만, 두 개를 동시에 연결할 수는 없어서 우선 비슷한 페이스로 달린 날의 데이터를 비교해봤습니다.


실제로 비슷한 페이스에도 HRM-Pro와 주는 숫자와 RDP에서 주는 숫자가 좀 차이가 있네요. 정확도를 위해 10km 이상 뛴 날만 정리했습니다.


4분~4분29초 페이스에서 지면접촉간이 HRM-pro를 쓴 날은 평균 186.5ms였는데 RDP로는 평균 219.6ms가 나오네요.

좌우밸런스는 51.8% vs 49.9%네요. 결국 가슴심박계를 쓴 날은 지면접촉시간이 좋게 나오고, RDP 쓴 날은 좌우밸런스가 좋게 나오네요.

가민 해외포럼에도 가슴심박계 쓰면 좌우밸런스가 좀 안좋게 나온다는 말이 있었는데 상체 움직임이 반영되서 그런거 아니냐는 의견이 있긴 하더라고요.


맨 오른쪽의 N은 몇 번 뛰었는지입니다. 4분~4분29초 페이스로 달린 게 HRM-Pro 차고는 4번, RDP 차고는 7번이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