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런게이 런붕이 횐님들 :)


오늘도 님버스24입니다. 점심 제끼고 오후 4시에 김치사발면+치킨텐더 2조각 / 6시30분에 목살 300g정도+김치구이+배추+된장찌개+밥1개 미리 충전해놓고 8시에 나갔습니다. 나갈때부터 무언가 느껴졌습니다. "아 오늘 뒤졌다? 주체할 수 없는 이 에너지 디졌다." 첫바퀴 딱 웜업 하려는데 100m 뛰고 도저히 웝업이 안됩니다. 다리가 막 나갑니다. 적당히 뛰었다 싶은데 500정도 찍히길래 오? 슈발 오늘 진짜 디졌다 하고 달렸습니다. 마지막 250m 는 쇳소리나게 미친듯이 뛰었습니다. 크악크악크어억으어억 하면서 페이스를 낮추고 기록을 보니 23.53입니다. 이게 저도 인간인지라 허접한 기록임에도 불구하고 자꾸 뭔가 몸상태가 좋아지고 그러니까 신이 납니다. 하핫... :)

5km뛰고 웜업은 안해도 쿨다운은 하자 해서 1km더 뛰고 집에왔습니다.

1월부터 뛰었던걸 다시 보니 새삼 감회가 새롭습니다. 식단표도 2월거부터 다 있는데 2400kcal를 거의 무조건 지켰습니다. 성인남성이 보통 숨쉬고 삶을 영위하는데 800kcal 된다고 하니 하루에 지속적으로 1600kcal씩만 먹었네요. 혹시나 살빼시는 런게이분들은 식단조절하면서 칼로리제한할때 꼭 종합비타민 드십쇼... 안먹으면 일주일 내로 현기증나서 한번 쓰러집니다. 다이어트 할때 종합비타민은 진짜 필수입니다. 1월에 첫 달리기 기록을 보았는데 24분에 3키로였네요. 이때 101kg 최고도의 비만상태였습니다. 저거뛰고 다음날 못뛰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벌써 지금은 11kg 감량됐네요. :)

뭐든지 꾸준히 아주 적은 거리라도 달리고 또 달리시면... 힘들어도 참고 한번 굶고 한번 안먹고 또 달리면 언젠가 살은 빠집니다. 이건 리얼팩트. 오늘 PB한번 더 하니까 기분이 좋아져서 잡소리가 길었슴다.

아마 제 경험상 100kg->90kg가 90kg->85kg 보다 훨씬 쉬웠던걸로 기억합니다. 85kg이 되면 다시 체중 인증가겠습니다.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여튼 오늘 달리신 분들, 앞으로 달리실 분들 고생하셨습니다. 어디에 있든 같은 하늘아래서 달리는 분들이 이렇게 많다고 생각하니, 내일도 빨리 달리고 싶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