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후 9시까지는 폭우 예정이고
심지어 주최측에서는  우천 대비하라고 문자까지 받아서
별 기대도 안했습니다. (강수 확률 90%)
근데 담날 아침에 확인하니 비소식이 사라졌네요 ㅎ

나름 올해 첫 도전하는 제마 풀코스에 대한 모의고사였습니다.
공주마라톤에 대한 악명을 나름 들어서 많이 긴장했는데
막상 뛰고나니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먼저 3시간 20분 페메분의 성실함입니다.1KM마다 실제 목표보다 플러스 마이너스 몇 초인지 알려주시고 파이팅도 넘치시더군요

중간에 아미노바이탈 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가져온 엔업보다 아미노바이탈이 맛있더군요.

그리고 하프 지나고 만났던 그 오르막내리막은 정말 힘들었네요
진짜 하프까지는 풀코스 뛰겠는데 싶었는데 저놈 만나고나서 죽겠더라고요. 풀은 더 힘들었다는데 ㅎ

또 중간에 동네 어르신들이 응원해주는 것도 좋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좋았습니다.
풀코스는 몰라도 하프나 32k는 내년에도 참석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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