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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뛰기 시작
암것도 모르고 2키로 12분에 뛰고 기진맥진..
그렇게 며칠 더 뛰다가 런데이 시작
7주정도 하고나서 와 5키로를 안쉬고 어케뜀? 하고 의욕 떨어짐..
그렇게 한번에 3-4키로정도 뛰다가 여름 너무 더워서 러닝 쉬게됨

다시 가을 되어서 뛸만하다 싶어서 재개
이번엔 주변에 조언 구하다가
뛸수있는거 중에 제일 느리게 뛰라고 하는거 실천해봄
(이거 작년에도 듣긴했는데 가오잡는답시고.. '에이 그래도 620 630페이스는 해야지.. 이거도 느리게 뛰는건데?' 하면서 안지킴ㅋㅋㅋㅋㅋ)

그래서 하루는 눈딱감고 750-800 페이스로 뛰어봄
뛰면서 속으르 '속도조절 속도조절' 생각하면서 워치계속 보면서 과속방지.. 시간은 더 걸리지만 5키로 가볍게 뛰어짐..
심지어 들어오는데 더 뛸 수 있을거같음

그렇게 점점 거리늘리면서 어제 720페이스로 7키로 뚫었어요. 일단 현재 목표인 10키로 완주 + 75분까지 순항하는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