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두번째 하프이고 두시간 안에만 들어오자가 목표였는데 어쩌다 보니 150 안쪽으로 들아왔네요
처음엔 2시간 페메만 보고 가야지 했다가 시작부터 페메가 안보이고 또 초반 3키로 지점까진 종아리쪽과 왼쪽 무릎 장경인대에 불편한 감이느껴져서 5키로까진 오버페이스 하지 말자고 생각했습니다
이후 5키로 부터는 페메 상관 없이 시계 최대한 안보고 속도감을 유지한채 달리기로 했고 대략 510 전후로 페이스가 형성이 됐습니다 통증도 거의 사라졌구요
2시간 페메를 추월한 이후엔 목표를 155로 잡고 오버페이스 하지 말고 지금 리듬감 유지하자라는 생각으로 달렸는데 17K 지점에서 1시간 30분 찍히는걸 보고 150 언더로만 가보자 해서 페이스를 더 땡겼습니다
중간중간 급수 잘 해주고 에너지젤도 7.5 / 15k 구간에서 먹은 덕분인지 퍼지지 않고 나머지 구간을 500페이스로 마무리 해서 턱걸이로 149 달성했네요 ㅠㅠ
이제 남은건 제마 서브4 인데 달성할 수 있을까요. 나름 오늘 대회는 자신감을 얻고 갑니다 너무 재밌었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