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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엔 두 시간 언더 목표였는데 날씨고 좋고 대회뽕까지 맞아서 그런지 페이스가 잘 안떨어지더라

사실 pb보다 이 페이스로 꾸준히 밀고 완주했다는게 더 기쁘다

첫 하프에선 딱 이 페이스에서 15k쯤에 장경인대 터져가지고 걸어서 완주했었는데.. 이제 성불해도 여한이 없다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