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추적 내리는 10월초가을
10키로 뛰고 왔어요

평소 페이스대로 뛰니까 선두 20명 안에 들었는데, 이게 평소 달리는 거리인 3km, 6km달릴 때 페이스이다 보니
5km반환점에서 마음 한번 꺾이고
7km부터 퍼져서 한강변 경치 구경하면서 걷다가 마지막 1km 뛰었어요
안 멈추고 뛰었다면 43분 정도 좀 넘겼을텐데 좀 아쉬워요

시끌벅적한 인파 피해서 간식 챙기고
한의사들이 운영하는 침/부항/테이핑 부스가 눈에 띄어
양쪽 종아리 침 맞았는데, 효과가 엄청 좋았어요. 명함 보니 무슨 회장? 이라 적혀있는 40대 한의사선생님이셨는데, 거기에서 제일 높으신 분 같았어요. 혈자리를 자극하는 것도 있었지만 근육 결 사이를 휘젓는 느낌도 있었어요. 배워보고 싶은 분야예요.

암튼 평소 5,6km 이상 안뛰니까 후반 가서 퍼지네요.
다음에는 달리기에 더 치중해서 준비해야 할거같아.
그래도 러닝 메커닉 자체는 괜찮아서 빨리 달렸어도 부상은 일체 없었음. 내 나름으로는 효율적인 러닝 메커닉을 증명?한 것 같아 뿌듯함

아 그리고 나 빼고 전부 다 카본화 신고뛰더라 ㅂㄷㅂㄷ....
옆에서 철컹철컹 소리 내면서 추월당하니까 좀 섭섭하더라고

cia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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