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의 목적은 거리주 훈련입니다. 서브3 페이스로 쭉 밀어보기로 하고 그동안 거리주, 3시간주 등 체력보강에 노력을 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아디오스 프로3가 적합한지, 카페인 에너지젤은 어떤지, 양말은 어떤지 테스트 하기로 했습니다.

대회 준비는 똑같아요. 일어나서 온수샤워하고 용변도 본 다음
식사를 충분히 배부르게 해줍니다. 그리고 대회장에 가서 인사도 하고 수다도 떨다가 웜업을 해줍니다.

마지막으로 화장실 다녀오고 출발 20분 전 출발지로 갑니다. 배동성 사회자의 소리에 맞춰 출발!

초반 내리막 지나고 시계를 봅니다. 410-415 왔다갔다 합니다. 서브3 페메가 저 앞에 보이는데 빠르다는걸 직감합니다.

15k쯤부터 페메하고 계속 같이 갑니다. 한 10k정도 따라가보면 경험이 있는 사람인가 구분할 수 있는데 고수같습니다.

그리고 25k에서 카페인젤을 섭취합니다. 한 27-8k부터 힘이 나기 시작합니다. 난다기보다 떨어지지 않는 느낌? 어제 아침부터 거의 24시간 카페인을 안먹었더니 각성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중간중간 누가 치고 나가지만 참습니다.
아 하기싫다는 느낌이 오면 딱 1k만 더 가고 관두자 생각합니다. 이걸 아주 여러번 해요.

39k통과. 슬슬 끝이 보입니다. 시간은 여유가 있지만 몸이 점점 빨라지는 느낌입니다. 그렇게 골인.

오늘의 모든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참는 연습이 많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대회 나가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