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나는 거의 제일 뒤에서 출발했음


다들 대회뽕 때문에 기록 좋아진다고 하던데 오히려 젤 앞에 서지 않는 이상 힘들다고봄


뛰고 있는데 뒤도 안보고 갑자기 멈춰버리는 아줌마 조금만 더 내가 늦게 멈췄으면 그대로 칠뻔했음


자기 갈길 잘가다가 추월하려고 하니까 훅 들어와서 길 막는 아저씨


앞으로 밀고 밀고 나가도 줄어들지 않는 학익진


앞으로 쭉 나가야 그나마 1초라도 줄일 수 있는데 사람들 요리조리 지그재그로 피하고 다니니 기록이 늘어날 수 밖에


내 페이스로 밀고나가기 참 힘들다 싶었음 대회라는 게


10k pb가 47분인데

11k를 57분 찍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