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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94kg 6개월간 러닝해서

런데이 30분달리기 프로젝트를시작으로 50분 달리기까지

그러고 10km 마라톤대회까지 몸컨디션 조절해가며 단 한번도 다치지 않았어


현재몸무게 83kg 고수들 말듣고 천천히 아주천천히 걷는속도라도 뛰는 걸음으로 다치지 않고 꾸준히 뛸수있다는게 가장 중요하다는 마음가짐으로

아주꾸준히 일주일 4회 5km ~10km 연습했음 때론 죽을거 같기도 정말 힘든경우도 있었지만 정신력으로 버텼음


결과는 11kg 가량 감량했지만

초반에 800 페이스에서 640~50페이스까지 줄이는데는 성공했는데

도무지 페이스가 줄어들 기미가 안보이는거임 남들은 한달만에 이주만에도 늘던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짜 속도는 중요한게 아니다 꾸준히 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진짜 어떤 친구돼지가 운동하나도 안하는놈인데 5km 뛰고 510 페이스가 나오는거임 나의 노력이 무너지는거 같아서 너무 화나는거임

너무억울한거임


그래서 진짜 오늘 죽더라도 5km 30분 언더 찍어보자고 한번 달려봤음


30분 언더 처음으로 찍었다


30분 언더 못찍은게 아니라 내가 다치지않고 꾸준히 달리기 위해서 페이스를 나도모르게 조절을 하고있었다는걸 느꼈음 

30분 언더를 못뛰는게 아니라 내가 내 자신을 조절해가며서 뛰고있었다는걸 느꼈음


런고수들에겐 600페이스 550페이스가 아무것도 아닐지 몰라도 나에겐 마의 구간이었음

가장 기분좋은날이다 6개월중 가장 보람찬날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