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스2 쓰고있는데
코로스 앱에서 내 예상 기록이 10km 49분 13초라고 하더라고.
7월부터 600km정도 달린게 앱에 기록이 되어있으니
나름 충분한 데이터가 쌓인채로 계산된거긴 할텐데..
하지만 나는 49분보다 빠른것 같다고 내심 생각했거든..
폰들고 다니면서 갤워치랑 폰이랑 두개로 재던 시절에 48분중반찍은적도 있고
(그보다 더 빠른기록도 있었는데.. GPS가... 알지 망할 삼성 GPS... )
암튼... 꼭 예전 기록이 아니어도 대회에서 49분 찍었을 때보다
여러모로 훨씬 잘 뛰게 되었다고 항상 확신이 있었음.
케이던스를 늘리면서 착지가 몸 중심에 한다는게 어떤건지 한번 느껴봤고
다시 케이던스를 줄이면서 힘있게 치고나가면서 보폭을 늘리는게 어떤건지도 경험해봤고..
팔치기나 몸의 기울기나.... (좁밥기록으로 꼴갑떤다고 생각할것 같기도 하지만.. ㅋㅋㅋㅋ)
암튼 여름내내 열심히 달리면서 몸으로 배운것들이 많이 쌓여서 49분13초보단 빠를것 같다고 생각해왔어..
그러다가 몇일전에 마음먹고 빡뛰를 해봤는데 역시나 49분13초보다는 훨씬 잘 나오더라고.
여름에 노력한게 정직하게 기록으로 나온 것 같아서 정말 너무 기뻤다.
언덕도 뛰고, 조깅도 늘리고, 런갤이나 인터넷에서 주워들은것들도 테스트해보고...
그런 과정을 거쳐서 '가을에는 1~2분은 줄이고 싶다.' 는 목표를 달성해서 진심으로 기쁘더라고.
솔직히 나는 그냥 달리는것도 재밌어서 기록 뭐... 나이도 있고.. 안 늘어도 괜찮아.
라고 내심 생각해왔는데, 그래도 목표를 달성하는 재미또한 너무 크더라고.
런갤형님들 다들 부상없이 즐겁게 뛰길 바라고
기왕이면 목표한바 이루는 성취감도 느끼길.
ㅇㅇ 나도, 느꼈다. 내일 모레 나이 50인데, 여름에 기를쓰고 한달 마일리지 300 채운다고 개지랄 떨었는데, 거짓말같이 기록 갱신중.. 선배들이 한말들이 진리더라. 너도 열심히 연습했으면, 이번 가을에 뭔가로 돌아올꺼야. 화이팅!!! - dc App
애플워치 쓰는 저도 비슷합니다 여름떄 보투맥 곤두박질 치고, 최근에서야 여름 이전이랑 비슷해졌는데 얼마전 10k 갱신, 심박 낮아짐등등 성과 잘 거두는거 같아요
저도 나이도 있고 육아 중이라 그야말로 시간을 쪼개서 여름날 달리기를 했는데 찬바람 불어오니 어느새 늘긴 했더라고요. 다치지 말고 차근차근 더 성장하는 즐거움 느낄 수 있길 바래봅니다. - dc App
굿 - dc App
희망입니다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