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독산성 마라톤 앞두고 작년 에피소드 하나 말해드림


첫 하프였고 그래서 2시간 안에만 들어오는게 목표였음


안내책자에 페이스메이커가 있어서 이사람만 따라가면 되겠네 하고 편하게갔는데


당일 현장가니까 페이스메이커 안내가 전혀 없음


그래서 출발선에서 좀 경험많고 고수같아 보이는 아저씨한테 페이스메이커는 어디 표시되있냐고 물어보니까


몇시간 목표냐고 물어보는거임 2시간안에 들어오는게 목표라고 하니까


그러면 자기만 따라오면 된다는거임


그렇게 그 아저씨 믿고 뛰는데 그 아저씨 무슨 420 페이스로 뜀 


1km 어거지로 따라붙다가 이대로는 퍼질거같아서 페이스 낮추니 눈앞에서 쌩하고 사라짐 


그리고 못봄


처음 참가하면 고인물 아저씨들 믿지말고 조심하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