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오래된 이야기인데..


선배랑 술먹다가, 경주 동아마라톤 나간다고 해서..


나도 나간다고,


기왕 돈내는거 풀코스 하자고, 풀로 신청 ㄱㄱ


연습할 곳도.. 없고.. 정보도 없었다.


동네 중학교 운동장 몇바퀴 돌고, 출전했다..


근데 완주해버림. .물론 5시간은 좀 넘겼다. 그때는 그래도 받아주더라..


암것도 모르던 시절인데, 처음에 오버페이스 안했고.. 중간에 절대 앉아서 쉬지 않았다.


끝나고, 무릎 붓고, 오줌도 잘 나오던 기억이 나네..


참고로 그뒤로 달리기 전혀 안했고.. 요새 뛰기 시작했다..


내년에 대회 한번 나가봐야지..


70회 1999년 동아마라톤이었다.


완주 메달 가보로 삼아야지 했는데, 이제 오래되서 어디있는지도 모름..


연습량 거의 제로라도, 악깡버 하니까, 완주는 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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