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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3는 실패입니다. 예상처럼요ㅎ

3:00 페메를 따라가며 양화대교를 건널때부터 느낌이 왔어요. 아. 이건 지속가능할리 없다..
그럼에도 16km정도까지 따라갔는데 결국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저를 추월하시는 걸 보고요.
지속가능한 속도를 찾아 완주를 하려 노력했는데 계속 속도가 떨어지더라고요.

구원자는 비였습니다. 어린이대공원 인근에서 비가 내리자 싱글 수준의 페이스로 안정화 되더라고요. 그리고 끝까지 버텼습니다.

결국 두번째 목표인 완주는 성공입니다. 한번도 걷지 않고요. 레이스중 회복하는 경험도 해봤네요.

그럼에도 운동량은 과학인걸 깨달았어요. 413페이스에 대한 느낌이 6개월 전과 이렇게 다를 줄 몰랐습니다.

오늘 궃은 날씨에 주로에서 열정을 불사르신 모든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휴식의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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