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아는 사람이 없지만 그래도 비를 맞으며 응원을 나갔다.


버스타고 갔는데 가는 도중에 마라톤때문에 다른길로 간다고 다 내리라고 해서 

할수 없이  중도에서 지하철을 타고 이동.


덕분에 엘리트 선두가 들어오는건 중계방송으로 봤고 

지하철을 나와서 피니쉬라인을 찾느라고 헤매고 있다가 

길에서 엘리트선수들이 지나가는걸 만났다. 다들 너무 말랐더라~


그리고 2시간 23분쯤부터 피니쉬라인 앞쪽으로 이동해서  금태를 하염없이 기다렸다.

내가 아는사람이라곤 금태밖에 없으니 금태라도 응원해야지.

근데 금태가 김은태냐  안은태냐?

3시간 15분까지 기다리면서 이름표를 찾아봤는데 지나간건지 내가 못본건지

은태라는 이름이 안보이드라 ㅠㅠ

자케아죠씨도 응원하고 싶었지만  자케의 이름조차 모르고있었다. 미안하다~


그사이에 들어오는 수많은 사람들을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면서 지켜보고 있었다.

덕분에 서무영 선수도 보고 이종현인가 (그 공주마라톤 우승했던) 그 선수도 봤다. 

여자 1위 안 뭐였든가  그 선수도 봤고. 


다들 비도 오는데 열심히 뛰더라, 그들을 보면서 나는 아직 멀었구나,

나도 달렸다면 이제 반이나 겨우 왔겠다 싶더라고.


암튼 다들 고생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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