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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거리 훈련을 별로 안해서 못할줄 알았는데 했네여...
장거리는 대회 2주전 30키로 ,1주전 32키로 대회페이스로 뛴거뿐이였습니다. 그때 30키로 넘어가면 다리털리고 몸에 힘이안들어가서 아 나는 서브3 못하겠구나 생각했습니다...
Lsd도 한번도 안했습니다..

25키로 지점에서 평소처럼 퍼져야하는데 안퍼지네여
아차산 업힐에서도 털릴줄 알았는데 페이스 늦춰서 뛰어서 오를만 했습니다. 32키로 부터는 안 뛰어본 거리라서 무조건 다리 털릴 중 알았는데 다리가 무겁기만 하지 쥐도 안나고 뛸만했습니다. 몸에 힘도 남아 있었어요 카보로딩 효과때문인거 같아요

40키로까지 페이스가 느려지긴 했지만 415~425으로 계속 달렸습니다.  42키로 지점에서 피니쉬 라인이 보여서 저도 모르게 울컥했네여... 마지막 질주로 완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