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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마 10k b조로 출발했습니다.

이번 제마 목표는 공인 대회 50분 돌파였습니다. 첫 50분 도전이기도해서 많이 떨리더군요

전일 잠도 잘 못자 오른 종아리가 올라올 것 같은 느낌도 있고 화장실도 들르지 못해서 불안한 요소가 있었지만 결국 내 핑계일 뿐이다라는 생각으로 마음을 가다듬었습니다


출발하자마자 정체가 심해서 눈앞이 깜깜해지더군요ㄷㄷ
그래도 천천히 조금씩 앞으로 나다가보니 아 목표달성 가능하겠다는 느낌이 슬슬 올라왔습니다

다리 건너서 여의도 내려올때, 반환 돌 때 또 극심한 정체가 있었지만 이미 맘속으로는 목표달성이 가능하겠다는 확신이 생긴 이후라 조급해하지 않고 잘 헤쳐나갈 수 있었습니다

달리는 도중 비슷한 페이스로 쭉 달리신 한국외대크루분들이 아니었으면 운영이 쉽지 않았을겁니다. 게시물을 보실지 모르겠지만 이 자리를 빌어 고맙다는 인사 전합니다. 예상컨데 500페이스 안팍으로 경기를 운영하신 것 같습니다. 덕분에 다른 페이스에 말리지않고 목표 달성 할 수 있었습니다.

달리기 시작한지 일년 반 정도 되었는데 느리지만 그래도 꾸준히 발전한 것은 런갤 덕분입니다 앞으로도 정진해서 내년~내후년 풀마를 완주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