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어느정도 핫딜이 들어와도 버틸 내성이 생겼지만

초반에 이것저것 사대던 지네 시절을 되돌아보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써봄

러닝 9월 말에 시작해서 월 150-200km 가량 뛰고 현재 마일리지 1000km밖에 안 되는 족밥이지만

이거 보고 좀 덜 돌아가란 뜻에서 써봄

좀 더 구체적으로 신발선택하기 쉽게 하기위해



본인 발 스팩

실측 길이 255-258mm  발볼 e-2e 
발 짝짝이고 아식스 강남점에서 실측함




1. Adidas 듀라모

걷뛰용으로 ABC마트에서 젤 싼거 구매

1km도 못 뛰고 허리통증이 너무 심해 좀 걷다가 당근에 1.5에 50대 아저씨한테 팔아버림

러닝갤에 언급 안 되는 싸구려 러닝화는 사지마라.




2. Newbalance 1080 v8 (260 2e) 마일리지 60-70km

절지동물 유튜브를 보고 쿠션 3대장인줄 알고 당근에서 5만원에 구매.

이때만 해도 동네 우레탄 바닥 200m 트랙 뺑뺑이 도는 돼지라서…

그 전에 쓰던 개 쓰래기 같던 신발과 비교해서 무영풍과 같은 날개달린 신발 같아서

역시 갓절지동물! 이랬던 기억이…ㅋㅋㅋ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걍 무난무난한 신발이지만 팽수에겐 더할나위없는 쿠션화 선택지 중엔 하나인듯?
(인피 인빈 사이의 물쿠션 같은 느낌)

근데 하나 둘 지네가 되면서 내 발사이즈에 비해 살짝 길이가 작아서 엄지발가락 압박이 있어서 판매




3. Adidas adios boston 10 (265) 마일리지 129km

리뷰 뭐시기 다 재끼고 아디다스 깔 맞춤 하려고 삼

구린대 좋은 신발.

이래저래 핫딜로 9만원인가 그쯤 산거 같은데 딱 그정도 가격의 성능…

힐 착지 하면 개인적으로 족구린 라스 쿠션으로 데미지를 온몸으로 받는 느낌이고 그나마 미드풋 혹은 포어풋 해야 앞에 라스프 쿠션을 살리면서 좀 덜 충격을 받는 느낌
 
아무리 생각해도 고수도 초보도 추천못할 이상한 포지션의 신발

아디다스가 너무 좋다 하는 사람 말곤 살 사람 없을듯.




4. Newbalance Hierro v6 (265)마일리지 44km

당시 freshfoam 뽕 맞고 집 근처 남한산성 트레일러닝 해볼라고 사본 신발

사실 말만 같은 프레쉬폼이지 트레일러닝용이라 트레일러닝화 치고 푹신하지 일반 러닝화쪽으로 보면 단단한 쿠션

그래도 접지력 착화감 모두 만족스러워서 수 번의 신발장 정리에도 살아남은 신발 




5. Asics novablast (265) 마일리지 200km

재명지원금 받아서 당시 다이어트 중이라 지원금 쓸때 없어서 동네 아식스 매장에서 11에 구매

발목 약간 불안 쿠션 푹신+탱탱

비 카본화 중에서 맘에 드는 러닝화인데

겨울 내내 트래드밀에서 주구장창 신어서 좀 질리는 감이 있기도 했고

패션러너라 아식스 의류도 잘 없고 색도 칙칙한 회색섞인 파랑이라 아재느낌 뿜뿜에 깔맞춤 하기 힘들어서 중고로 판매함

그래도 초보가 러닝화 추천해주세요 하면 인피랑 쌍두마차로 추천하는 러닝화





6. Nike vaporfly next%2 (270) 마일리지 30km (앵무) 156km(검골)

풀네임 찾기 귀찮… 모두가 아는 그 베넥

유일하게 2족 가지고 있는 그 신발

1족은 신발장 1족은 방에 보관

첫 베넥은 작년 서울 동아마라톤 오프라인 대회 참가할라고 큰맘먹고 10%할인만 때리고 구매

두번쨰는 검골 16.4 대란때 무지성 구매

첫 카본화를 베넥으로 끊어서인지 적응도까지 포함 가장 손이 많이 감… 쿠션도 맘에 들고 반발력도 맘에 듬

대회 50언더 & 첫 하프와 pb 모두 베넥으로 달성…

대회 50 언더 찍고 장경인대 거덜나서 2주 쉰건 흑역사지만… 그래도 걍 난 베넥맘인듯




7.Saucony Endolphin pro2 (270) 마일리지 30km 

갤에서 하도 abc마트 출첵하는게 붐이라 나도 무지성으로 출첵하다가 뭘 살까 하다 삼.

단단 탱탱 나름 매력있는데… 판매한 이유는 아디다스 아디오스 프로2 사고 하위호환 느낌이 나서 손이 안감

이럴꺼면 차라리 엔스를 사볼껄 그랬어…




8. Nike Infinity run 2 (270) 마일리지 100km

나이키 멤버스 데이 핫딜때 8만원에 줍줍

무난하게 좋다.

처음에 아치에 볼록 튀어나온 부분있어서 거슬렸는데 달리니까 거의 존재 사실을 까먹음

적당한 쿠션 나이키 중에선 그나마 팽수에게 관대한 디자인에 가격 까지 여러모로 추천할만하다고 생각

그 후로 인빈도 사고 템넥도 사서 팔까말까 고민했지만 신발장 자리(7족)가 모자라서…

인빈 템넥 사이의 애매한 포지션 같아 아쉽지만 판매 





9. Nike invincible run (270) 마일리지 105km

얘가 그냥 쿠션 1대장임…

이거 신어보고 절지동물 쿠션화 3대장 이론에 대한 의문이 시작

단점은 조금 신발이 깝깝한 느낌이 있어서 한여름엔 어떨지 모르겠다.

푹신한거는 따라 올 수 없을거 같은데 상대적으로 스피드는 안 나긴 하는듯

그래도 좋아





10. Nike alphafly (우먼스 275) 마일리지 20km

여자사이즈 10퍼 할인+ 10퍼 추가할인쿠폰 19%해서 무지성 구매…

(좀만 존버 했음 자색고구마 더 싸게 샀을텐데… 뭐 그래도 싸게 산편이라 후회는 안 함)

전족부 에어포드가 통통 튀는 느낌에 베넥보다 안정적인데… 알파가 더 좋다고 생각은 하지만

솔직히 16에 산 검골 베넥이 막굴려야지 하는 심리적 안정감때문에 카본화 조져야지 할때 손이 안 감

그래도 좋은 신발이니까 가끔 한번 신거나 검골 은퇴하면 좀 많이 신을듯





11. Adidas adios pro2 (270) 마일리지 50km

오늘 거덜의 장본인 신발

사실 10km 시운전 할때도 7km 넘어서 발바닥 슬슬 시동 걸렸는데 

하프 한번 뛰니까 발바닥 제대로 거덜남

(아디다스 깔맞춤 한다고 얇디 얇은 양말 신다 그런거라고 일단 생각하고 싶다)

사실 허리 통증은 신발탓은 10%인거 같고 lsd한다고 트런 가방에 바리바리 싸들고 뛰다가 탈난게 90%인거 같긴 하다…

탱탱한 신발을 원하면 이걸 사는게 맞다.

그동안 베넥으로만 하프 뛰어서 시험삼아 프로2로도 뛰어 봤는데

종아리 아래 발목 위 아킬레스쪽 신스쪽 데미지는 베넥이 크고 종아리 윗쪽 전신 데미지는 프로2가 큰거 같음

두꺼운 양말로 몇번 10km 조져보고 영 아니다 싶으면 단거리에만 뛰어야지…





12. nike zoom tempo next (270) 마일리지 25km

솔직히 프로2사고 더 이상 핫딜 뽐뿌 안 오다가 궁금해서 삼

가격도 15에나 사고 별 기대 안 했는데 발에 촥 감기고 적당히 통통 튀니 데일리 조깅에 인빈이랑 번갈아 신으면 좋을거 같음

가——————-끔 아울렛에서 10마논이나 미친 할인 하면 하나 사보는거 개추

15가격이라면… 음 신발이 떨어져서 하나 뭘 사야되나 싶을땐 추천 나같은 지네라면 굳이 하나 더 늘일 필욘 없을거 같음.






이외에 트런 해본다고 미즈노 웨이브다이치 신어보긴 했는데 별로임… 걍 뉴발 이에로 사셈

이제 하템이나 왠만한 핫딜 딜공격 와도 버틸수 있는 맷집이 되서… 신발 몇 켤레 은퇴시켜야 살거 같긴 한데…




개인적으로 러닝 초보 추천 신발은

인피/ 노바

카본화는 베넥2 

이게 젤 좋은듯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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