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0심박 170대 나오는 런린이한테 830-900으로 존2조깅 하라고 추천하는건 아마추어 스포츠의 기본인 즐거움을 뺐는 짓임

850으로 존2조깅하다가 파워워킹 아줌마한테 추월당하고 울고싶었다는 글 보고 '그래도 저게 맞아' 하는 애들은 못된거다

런린이에겐 차라리 충분한 휴식을 권장해야됨

존2조깅 이전 런갤에 오는 초보에게 권장되던건 하뛰하쉬였음

하루뛰고 무조건 하루이상 쉬고 뛰라고 그래야 피로누적으로 인한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는 거였음

아마추어 스포츠는 재밌어야됨 초보가 존2한다고 830-900으로 주6일 뛰는거보다 600-630으로 주3일 하뛰하쉬 하는게 훨씬 재밌는 달리기일거라고 생각한다

존2의 이점? ㅈㄴ많지 그런데 재밌어야된다니까.

런린이때 숨이 차오르고 달리고 나서 숨도 몰아쉬고 기록 보면서 "ㅎㅎ 5km 30초 빨라졌다" 하면서 기분좋아지는게 얼마나 큰 즐거움였는지 잊어버린거임?

고인물 갤럼들이 일년 내내 준비해서 큰 대회 때 한번 기록갱신하는 기쁨을 런린이는 매번 달리기에서 느낄 수 있는 초보자의 특권을 갖고있음

존2만 강조하면서 몇달 버텨라 이게 왕도다 네가 비록 지금은 아줌마 파워워킹에 추월당하지만 고수가 될거다 이건 진짜 못된짓이라구

"빡런으로 하뛰하쉬 해라 대신 완전 다 쏟아내는 전력질주는 하지 마라". "재밌게 뛰다보면 언젠가 너도 조깅할 수 있는 주력이 되서 존2조깅 할 수 있게 될거다"

이게 내 런린이에 대한 조언임

달려라 런린이들. 이러나 저러나 다치지 않는게 중요한건 똑같아.

존2나 하뛰하쉬나 다치지 말라는게 핵심인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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