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러닝을 시작하고 처음 목표로 잡은 게 10km 뛰기였음.

군대에서 20km 정도 뛰어본 적은 있지만 그땐 지금보다 더 어렸고 다른 거 신경쓸것도 없이 주구장창 달리기만 했으니

그때와는 상황이 다르다고 생각하고 다시 뛸 수 있는 몸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음.


대충 10월부터 거리 늘리고 팁도 찾아보고 신발도 사고 준비했는데

더 추운 겨울이 오기 전에 1차 목표였던 10km를 달성해서 다행...



페이스 유지하면서 뛰다가 9km 넘었을 때 

여기서 전력질주하면 1시간 안에 들어올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대충 남은 800미터는 남아있던 힘 다 짜내서 뛰었음.


그래서 결국 10km 59분 59초에 컷.

원래 목표는 10km를 뛰는 거고 1시간 안에 들어오는 건 다음 목표였는데

어쩌다보니 둘 다 달성.


이제 10km에서 호흡과 시간 단축을 목표로 노력해야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