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새벽에 주로 달리기하는 8개월차 초보러너 입니다

4월부터 경마 10K를 쉬지않고 달리자는 목표로 시작해서

다이어트 성공까지 어느덧 8개월이라는 길고긴 시간이 지났네요

5월초쯤인가부터 런갤을 알게되었고 꾸준히 훈련일지를 올려가며

많은분들의 응원도 받고 내가 얼마나 성장을 하고 있는지 지속적으로

관찰하며, 동기부여를 아직까지도 하고 있습니다

제가 쓴글들을 보니 188개의 글중 훈련일지가 178개, 95개의

개념글중 89개의 훈지개념글.. 정말 많은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시다보니 지금 여기까지 오게된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달리다보니 달리기 자체만으로도 재미를 느끼고 나태한 나를보며

다이어트까지 목표를 세워 현재 기점으로 -16kg이라는 성과를

이루게 된것에 풀이를 해보고자 이렇게 글쓰게 됩니다

7월쯤 4개월차의 고찰이라는 글도 쓰게 되었는데 벌써 4달전이군요..

많은분들이 달리기 기록을 목표로, 또는 다이어트를 목표, 또는

건강을 목적으로 등 열심히 운동을 하고 계십니다

이글을 읽으시는분들 모두가 그 목표에 도달해서 모든 성과 이루시길

바랍니다! 항상 응원하며 저또한 앞으로도 정진하겠습니다





2020년 3월 부터 약2년간 회사에서 다사다난한 일들을 겪으며 술도

많이 마시게 되면서 체중이 급격하게 불고 몸도 마음도 지친상태로

퇴사 생각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간곡한 요청으로 사업장 발령을

받아 몸과 정신적으로 마음에 안정을 찾은 2022년 7월...

181cm 96kg 라는 인생최대 몸무게를 보고나서야 살을 빼 보겠다고

다짐하며 동네 근처에 트랙이 있다는걸 알고 향했습니다

운동을 좋아하고 어렸을적 운동만 해온내가 무얼하는게 좋을까

하다가 트랙에서 뛰는 사람들을 보고 그래 나도 뛰어보자!

하지만 이놈의 몸뚱아리로는 도저히 뛸수 없었고 현실적으로

접근해서 주3회 2분 뛰고 1분 걷자를 목표로 하고 시작했습니다





최대심박수 172를 기록하며 지금 생각해보면 최고의 인터벌훈련

이였네요... 이렇게 10셋트.. 너무 재미없고 더워서.. 약속있어서...

다음주엔 열심히... 이런 나태하고 게으른 말들만 되풀이 했지만

이럼에도 -4kg감량이라는 쾌거를 이룰때쯤.. 추워집니다...

조금만 추워도 나가질 않기 시작.. 그냥 포기해버립니다

저러면서도 주변에는 다이어트중이다.. 얼굴이 좋아졌다, 시작이

반이다 라는 이상한 소리만 나불대며 나름 운동한다고 떠들어댔죠





지금보면 처참합니다.. 월 50K도 안돼는 거리를 걷뛰하고는

무슨 운동이냐, 다이어트냐.. 그냥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하지만 운동에 대한 갈증은 여전히 있었습니다

뭔가를 성취해보고 싶고, 그게 뭐든 도전해보고 싶어 친구따라

가지고 있는 골프채를 들고 인도어가서 1시간동안 250개를 땀

흘려 쳐봤지만 만족할만한 성취감이나 재미를 느끼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몇개월이 지나 3월말쯤 날도 풀려가니 다시 시작해보자

마음먹고 작은 목표, 경마10K 대회에 한번 나가보자! 하고는

신청부터 합니다.. 중간에 쉬지만 말고 뛰어보자!




22년도에 뛰었던게 베이스가 있는것일까.. 4K를 뛰고 생각보다

괜찮았지만 운동량이 부족한것같아 걷뛰까지 해주었습니다

작은 목표가 의지를 불타게 만들었고 3주정도 운동량을 조절해가며

점차점차 거리를 늘려 8K까지 쉬지않고 뛰는 연습에 성공하며

결국 23일 경마에 10K 완주에 성공합니다




7월에 올린 글에 내용이 있어서 따로 쓰진 않겠습니다..



4월초 92kg로 시작해서 경마 23일에 89kg정도로 나갔습니다

그렇게 작은 목표를 달성하고 나니 다른 목표설정에 마음이 급합니다

결국은 달리기가 재밌어지고 결국은 기록도전이 목표가 되버리고

그것은 내 몸을 힘들게 한다라는걸 깨닫는데 그렇게 오랜시간이

걸리진 않았습니다 기록은 결국 체중에 비례하고 높은 체중으로

무릎에 무리가되고 근육이 버티질 못하겠구나.. 그러면 다이어트가

내가 현재로써 가장 이룰수있고 가능한 목표겠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점차 점차 마일리지를 늘리고 오래 달릴수있는 몸을 만드는데

다이어트의 고비는 정체기... 빠지는듯 하면서도 멈춰있고

또 시간이 지나서 보면 빠지다가도 멈추고.. 이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고비만 넘기면 쭉쭉빠지는게 눈에 보였고 재미까지 느낍니다

4월 92kg
5월 89kg
6월 87kg
7월 85kg
8월 84kg
9월 80kg
10월 78kg
11월 76kg
(사진 찍어둔게 없어서 아쉽네요...)

돌이켜보면 여름에 운동량을 줄이지 않고 지속적으로 했던게

유효했는지 9월에 가장많이 감량됐고 평균적으로 월 -2kg씩 감량

되었습니다


(발톱 메니큐어는 딸 아이가 멍든거보고 썩었다고.. 칠...)


어제 몸무게 사진이고 요즘 최근 일주일은 평소 77~78kg,

운동하고나면 76kg대 유지중 입니다

이제 6개월간 유지하는게 목표 입니다 사실 이게 더 힘들죠...

23년도 1500K중 1300K는 조깅일 겁니다 편한속도로 뛴다는...

4~6월은 600페이스로 뛰다가 무릎통증이나 지치고 힘들어서

6월쯤부터인가 700페이스로 뛰기 시작했습니다...

체중이 조금 내려가고 운동량이 부족한것같아 평소 5K뛰던걸

6K로 늘렸고 시간이 지나니속도를 조금 더 낼수있을것같아

10월부터는 630페이스로 속도 올려서 현재까지 유지중입니다

내년에 날풀리면 조깅거리를 늘릴계획은 있지만 속도는 유지

하려고 합니다.. 물론 포인트훈련은 빠르게 하겠죠...

다들 아시겠지만 다이어트는 운동도 운동이지만 식단도 중요하죠

아침은 운동후 단백질음료, 간단식(바나나, 사과 등)

점심은 회사식당이 함바집이라 밥반찬 위주로 든든하게

저녁은 퇴근후 집가면 21시라 밥은 반공기 아니면 간단식

물은 평소 2리터 가까이 마셨습니다 가끔 당 떨어지거나 허기지면

사탕이나 초콜렛 조금 먹어주었습니다

쉬는날 점심은 먹고 싶은거 가리지 않고 먹되 과식만 안했고

장거리 뛰는날 점심만큼은 먹고싶은만큼 다 먹었습니다

라면도 먹었습니다만 신라면 건면 컵라면만 먹었습니다

근데 지금 생각해보면 다이어트 최대적은 간식인것같습니다

과자, 빵, 음료, 떡 등 그냥 별게 아닌게 칼로리만 높고 배도 안부르고

눈에 보이면 계속 질겅질겅 먹게되고.. 그것만 안먹어도 성공입니다

다이어트는 끝이없죠.. 평생 안고갈 숙제이지만 지금 생각으로는

지속적으로 꾸준히 운동한다면 크게 걱정 없을것같습니다

예전에는 먹기위해 뛰었다면 지금은 뛰기위해 먹고 있으니까요...

이게 정말 와전된 말 같지만 달리기가 그만큼 저에게는 좋고

재밌는 운동이 되어버렸습니다 건강도 좋아지는게 느껴지고요..




6월 광명마라톤, 10월 화성효마라톤 사진입니다

21년도부터 얼굴에 홍조가 심해져 병원에 다녀봤지만 확실한

치료방법이나 그저 비싼비용에 레이져 치료만 권유받을시기라

자가 진단으로 이건 술이 문제다, 살이쪄서 그런거같다라는

의구심을 한참가질때라 살을 빼보고 낫지 않으면 그때 병원가보자

생각했는데 병원비 굳었네요.. 지금은 홍조 하나도 없습니다..

결국 살이 원인입니다.. 비만이 모든병의 근원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제는 살 찔이유도 없고 찌기도 싫습니다

다시 예전처럼 춥다고, 귀찮다고 안나갈일은 없습니다

이젠 생활에 일부가 되어버려 하루라도 안뛰면 온몸이 쑤시고

오히려 컨디션이 떨어져서 기력이 없습니다...

습관이 참 중요합니다, 습관을 길들이기 위해선 뛰지 않더라도

매일 나가서 걷기라도 하는걸 권유드리고 싶네요



소회랍시고 주저리 주저리 떠들었습니다

글을 못쓰는편이라 그저 떠들었다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합니다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 하세요 어렵지 않습니다!





어짜피 목적지는 같은데 천천히 가면 어때